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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를 보들레르'(민음사)는 윤영애 상명대 불문학과 명예교수가 쓴 보들레르 평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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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보들레르의 시집 '악의 꽃'은 현대성에 대한 선구적 태도로 서구 현대 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혁신적 시집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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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들레르는 또 미국의 에드거 앨런 포를 프랑스에서 더 유명하게 만든 번역가이자 외젠 들라크루아 등의 모더니즘 화가들을 열렬히 지지한 미술평론가였다. 동시에 바그너를 지지하는 혁명적 음악비평가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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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지상의 낯선 자 보들레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평전에 새롭게 화보를 더하고 가독성 높은 문장으로 다듬어 재출간했다.
영국의 역사학자이자 저술가, BBC 다큐 진행자인 루시 워즐리는 크리스티와 관련한 인터뷰와 신문 기사, 각종 기록과 내밀한 편지 등을 끌어모아 그의 삶을 정밀하게 복원해낸다.
특히 크리스티가 어떻게 작품 속 캐릭터를 빚어내고, 기발한 트릭과 교묘한 살해수법을 떠올렸는지 여러 단서를 통해 추적하는 점이 흥미롭다.
예컨대 크리스티는 두 차례 세계대전 기간 간호사로 일했고 약제사 훈련을 받기도 했는데, 이때 독약에 대한 지식을 쌓았고 '탐정 소설'을 쓰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데뷔작 '스타일스 저택의 괴사건'에 등장하는 여자 약제사, 독약을 이용한 살해방식은 이런 경험이 반영된 것이다. 그가 쓴 탐정 소설 66권 가운데 41권에 독극물을 이용한 살인, 살인미수, 자살이 등장한다.
또 1931년 12월 오리엔트 특급 열차를 탔던 크리스티는 니네베에서 돌아오는 길에 홍수로 이틀 동안 기차가 멈춰 서는 일을 겪는데, 이때 '오리엔트 특급 살인'의 영감을 얻는다.
유명세를 피해 은둔의 삶을 살았던 작가이자 신분을 감춘 채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관찰하던 '일상의 탐험가', 남편을 '살인 용의자'로 만들어버린 실종 사건의 주인공, 집을 여덟채나 보유했던 부동산 부자, 하와이 해변에서 파도 타기를 즐겼던 서퍼 등 비밀스러운 크리스티의 진짜 모습을 마주하게 된다.
▲ 샤를 보들레르 = 488쪽.
▲ 범죄의 여왕 애거사 크리스티 이야기 = 584쪽.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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