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 과천관 대강당…19일부터 350명 선착순 접수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다음 달 6일 과천관 대강당에서 뇌과학자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특별 강연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정 교수는 과천관 상설전 '한국근현대미술 Ⅰ,Ⅱ'와 연계해 마련된 강연에서 '미술관에 가면 뇌는 어떻게 쉬는가: 예술 감상이 감각, 인지, 감정을 바꾸는 방식에 대하여'란 주제로 이야기한다.
그는 뇌과학자의 시선으로 예술 감상 경험을 새롭게 조명하고 미술관이라는 공간이 인간의 감각과 인지, 정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를 과학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예술 감상 경험을 단순한 미적 취향이나 교양 차원을 넘어 감각 자극의 재구성, 인지 부하의 완화, 정서적 회복과 휴식이라는 관점에서 살펴본다.
또 관람객 각자의 신체적·인지적 경험이 어떻게 전시를 완성해 나가는지 짚어보고, 예술과 과학, 전시와 관람자의 관계를 입체적으로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강연 참여는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미술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350명·무료) 잔여석에 한해 강연 당일 현장 접수도 진행한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미술과 뇌과학, 인문학에 관심 있는 일반 관람객뿐 아니라 교육자, 연구자, 전시 기획자 등에게도 유의미한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aecor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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