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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말랑갯티학교 체류형 참여 학생은 83명으로 작년 39명보다 배 이상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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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갯티라는 이름은 인천 갯벌의 생명력을 담은 '말랑말랑'한 힘과 바닷물이 드나드는 터를 일컫는 '갯티'에서 착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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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참여 학생의 92%인 36명이 올해 1년간 유학을 연장하고, 신규 학생 47명도 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입학·전학에 성공하는 등 말랑갯티학교의 인기는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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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농어촌 학교는 6개 학년 전체 학생 수가 적게는 6명(용현남초 자월분교)부터 많아도 144명(영흥초)에 불과하지만, 강화교육특구사업과 시교육청 지원으로 도시 학교에서는 운영하지 못하는 특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또 직접 수확한 농작물로 메주 만들기와 김장을 하고 갯벌 체험, 숲 생태 체험, 바다교실 체험을 통해 학교 근처의 산과 바다에서 뛰어놀며 자연과 공동체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학생들은 소감문에서 "여기는 개인 트램펄린도 있고 활동이 많아 너무 재미있다", "도시학교보다 체험학습이 훨씬 많아서 좋다"며 만족했고, 기존 재학생들도 "친구들이 많아져 보드게임도 할 수 있게 됐다", "더 오래 같이 지내면 좋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태선 인천시교육청 장학사는 "치열한 경쟁 속에 지쳐가는 아이들에게 여유 있는 삶을 선사해주고 싶어 하는 학부모들의 문의가 부쩍 늘고 있다"며 "학원들을 몇 개씩 돌리지 않아도 학교 안에서 더욱 풍성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서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말랑갯티학교는 지방 소멸 위기를 겪는 농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제 역할도 하고 있다.
해명초는 올해 1학년 신입생이 없을 뻔했지만 말랑갯티학교를 통해 2명의 신입생을 받았고, 삼산초는 4개 학급에서 5개 학급으로 늘렸다.
또 학생들과 함께 학부모나 미취학 아동이 함께 지역에 집을 얻어 살면서 수백명의 인구 유입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유학생 수에 따라 최대 3년간 가구당 월 60만∼120만원을 지원한다.
김현주 인천시교육청 학교·마을협력과장은 "말랑갯티학교는 AI 주도 시대에도 교육의 중심은 사람이라는 본질적인 고민에서 시작된 인천 농어촌 유학 프로그램"이라며 "청정한 자연에서 몸과 마음의 성장을 위한 학생 중심 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n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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