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안산시립합창단이 세계합창연맹(IFCM)이 선정한 '세계 12대 합창단'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안산시립합창단은 올해 마카오에서 열리는 '세계합창심포지엄'에 한국 대표 합창단으로 특별초청을 받아 무대에 오르게 된다.
3년마다 개최되는 세계합창심포지엄은 전 세계 합창 예술의 흐름과 미래를 논의하는 합창 분야 최고 수준의 국제 행사다.
올해 심포지엄에는 각 대륙을 대표하는 단 12개의 합창단만이 초청되었으며, 국내에서는 안산시립합창단이 유일하게 참가한다.
이번 성과는 합창단이 쌓아온 섬세한 앙상블과 독창적인 레퍼토리, 한국적 정서를 세계적 언어로 풀어낸 예술적 역량이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 심포지엄의 주제는 '미래를 재구상하기'다.
합창단은 이번 무대에서 한국 합창의 예술적 깊이와 미래지향적 가능성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며 한국 합창의 위상을 각인시킬 계획이다.
박지훈 상임지휘자는 "이번 초청은 한국 합창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뜻깊은 기회"라며 "우리의 음악적 가치와 가능성을 당당히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산시립합창단은 1995년 창단 이래 독창적인 음악성과 뛰어난 해석력을 바탕으로 한국 합창의 위상을 높여온 국내 정상급 시립 합창단이다.
고전부터 현대 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특히 한국적 정서를 담은 합창곡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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