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인 B·C급 전범, 사할린 한인 전후 보상 문제 등 추가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일민단 산하의 재일한인역사자료관(관장 이성시)은 '사진으로 보는 재일코리안의 100년'의 개정판을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2008년에 초판을 발행한 이 도서는 일제강점기 일본으로의 도항을 시작으로 일본에서의 생활, 조선인 대량 학살을 불러왔던 1923년 관동대지진, 강제 연행, 황국신민화 교육, 해방과 귀국, 새로운 재일동포의 시작, 차별 철폐 운동 등 재일동포 100년의 역사를 800여점의 사진을 통해서 소개하고 있다.
자료관은 이번에 개정판을 내면서 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 패망 후 한국·조선인 B·C급 전범이나 사할린 한인 등에 대한 전후 보상 문제 등을 추가했다.
또 이후 연구·발굴된 내용 등을 추가 및 수정했고, 디지털화한 자료와 전문가의 칼럼 등도 새로 게재했다.
자료관 관계자는 "재일코리안의 법적·사회적 차별과 투쟁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일본에 뿌리내리고 살아오면서 한일 간 가교 역할을 해온 재일코리안의 삶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정판을 발간했다"며 "한인 차세대들에게도 뿌리 의식을 고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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