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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가 김성복(62)의 작품 '사랑은 그리움을 남기고 떠나갔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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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에서 만난 작가는 "그리움은 상대의 흔적만 남아 있을 뿐 붙잡을 수는 없는 감정이라고 생각했다"며 "제작 과정에서 하나였던 조각을 둘로 분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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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제목처럼 그리움의 섬세한 감각과 정서를 담은 작품뿐 아니라 도깨비방망이, 해태상 등 해학과 풍자가 담긴 작품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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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방망이 꼬리가 달린 해태상은 작가의 대표 작품이다. 그의 해태상은 무섭기보다는 해학이 녹아들어 있다. 화강석으로 만든 석조 작품부터 단청 무늬를 입힌 알록달록한 해태까지 다양한 해태상을 만날 수 있다.
작가는 "내가 만드는 사람은 땅에 발을 딛고 뭔가를 움켜쥐려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보통의 사람"이라며 "고민하고 망설이기보다는 우직하게 행동으로 옮기는 삶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양한 회화 작품도 전시됐다. 조각 작품을 만들기 전 아이디어 차원에서 시작된 회화도 있고, 반대로 조각 작품을 만든 뒤 회화로 재탄생시킨 작품도 있다. 전시장에 나와 있는 조각과 상응하는 회화를 찾아서 비교하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작가는 홍익대학교 조소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지금까지 개인전 18회, 국내외 단체전 400여 회에 참여했다. 청작미술상(2009년)과 문신미술상(2023년)을 받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999년부터 성신여자대학교 조소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성신여대 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전시는 2월 5일까지.
laecor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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