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미리 보는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이하 동계체전)가 27~30일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총 7개 종목(알파인스키,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컬링, 빙상(쇼트트랙))에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총 1127명(선수 486명, 임원 및 관계자 641명)이 참가한다.
이번 동계체전은 미리 보는 밀라노-코르티나패럴림픽(3월 6~15일)이다. 3월 태극마크를 달고 패럴림픽에 나설 각 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이 각 시도의 명예를 걸고 총출동한다.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패럴림픽에서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하는 '세계랭킹 1위' 휠체어컬링 믹스더블 국가대표 '200%' 백혜진(43)-이용석(42)조는 경기도 대표로 나선다. 2024년 강릉 세계휠체어믹스더블컬링선수권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창원시청 부부 국대' 정태영-조민경조와 26일 8강에서 사실상의 결승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국가대표로 활약한 '서울시청' 정준호는 강원으로 이적, 조은건과 첫 호흡을 맞춰 메달을 다툰다.
알파인스키 활강 종목 '세계랭킹 3위'에 빛나는 '시각장애 스키 스타' 최사라(23·서울)는 알파인 회전, 대회전, 슈퍼대회전 3종목에 나선다. 지난해 FIS 파라크로스컨트리 세계선수권 첫 금메달에 이어 최근 독일 핀스터라우 월드컵서도 금메달을 목에 건 '스마일 철녀' 김윤지(20·서울)의 금빛 레이스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김윤지는 27~30일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 2023년 이후 4년 연속 4관왕 위업에 도전한다. 2018년 평창패럴림픽 노르딕스키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금메달을 획득한 '철인' 신의현(46·세종)과 '국제패럴림픽위원회 선수위원' 원유민(38·인천)도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4종목에 나선다.
한편 2024년 3월 대한장애인체육회, 강원특별자치도, 도의회, 도교육청은 2025년부터 5년간 동계체전 전 종목을 강원에서 개최하는 협약을 맺었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대회에선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대회운영이 기대된다. 이번 대회의 경기 일정과 결과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주요 경기는 KBS와 대한장애인체육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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