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23일 삼성에스디에스에 대해 "정보기술(IT) 서비스 경쟁력 확보로 중장기 성장 동력이 유효하다"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오강호 연구위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에스디에스는 국내 대표 IT서비스 사업자로서 인공지능(AI) 시대 경쟁력 확대에 주목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에스디에스의 2025년 4분기 IT서비스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0.8%포인트 오른 1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 연구위원은 "시스템통합(SI), 아웃소싱(ITO) 매출액이 각각 7%와 4% 감소했으나 클라우드 15% 증가가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클라우드 매출 비중은 4%포인트 증가한 41%가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물류 부문은 내륙 운송 및 창고 물류 매출 증가에도 해상운임 하락 영향이 지속되며 영업이익이 12% 감소하겠다고 봤다.
오 연구위원은 "결론적으로 AI 시장이 개화하면서 IT서비스 성장성은 유효하고, 그룹 전반의 AI 설루션 적용 확대는 필수"라면서 "금융·공공 서비스 확대로 시장 내 경쟁력도 부각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더해 "이달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목적으로 유형자산 취득 공시를 했고 공사 완료 및 가동예정일은 2029년으로 전망한다"면서 "물류와 SI, ITO 등 단기 실적 변동성 우려보다 중장기 방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올해는 IT서비스 사업 성장 전망과 동시에 제품 경쟁력 강화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재평가의 원년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1만원으로 올렸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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