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고객들이 가격 비교에 집중하는 '스마트 컨슈머'를 넘어 명확하게 인지하고 탐색해 혜택을 비교하는 실행형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GS25는 자체 앱 '우리동네GS'와 통합 멤버십 'GS ALL'을 기반으로 지난해 고객 데이터를 분석했다.
검색 조회 수는 2024년보다 24.3%, 재고 조회 수는 71.1% 각각 늘어 정보 탐색 단계에서의 변화가 두드러졌다.
재고 조회 수가 증가한 것은 소비자가 정확히 원하는 상품을 직접 검색하고, 재고가 있는 점포를 확인한 뒤 방문해 구입하는 '검증형 탐색'이 확산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GS25가 출시한 와인 '데이지에일'의 경우 사전 예약 기간 와인25플러스 신규 가입자 수가 평소보다 500% 이상 증가했다. 정식 출시 이후에도 재고 조회 기능을 활용해 해당 상품을 검색한 고객 수가 10만명 이상이었다.
이에 힘입어 '우리동네GS'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400만명을 넘었다.
GS25는 이러한 행동패턴의 소비자를 '액셔너블 컨슈머'(Actionable Consumer)라고 지칭하면서 이들은 혜택이 명확할수록 구매 전환 속도가 빨라진다고 강조했다.
작년 12월 '에드워드 리 도시락' 출시 때 구매 가격의 50%를 GS ALL 포인트로 즉시 적립해주는 이벤트가 진행되자 정보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와 커뮤니티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이 그 예다.
GS25는 올해 픽업, 사전예약, 재고 조회 등 앱 기반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차별화 상품과 IP 협업, 참여형 혜택을 결합해 탐색-가입-구매로 이어지는 경험을 강화하는 등 '액셔너블 컨슈머' 트렌드에 대응한 마케팅 전략에 집중할 예정이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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