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잠수함 수주효과 강조…HD현대重 부산사무소도 방문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화오션이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캐나다 최대 주(州)인 온타리오주 경제개발부 장관이 지난 22일 거제사업장을 찾았다.
23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피델리 장관은 온타리오주의 경제개발, 일자리 창출, 무역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있고 니피싱 지역구 주의원을 지내고 있다.
한화오션은 피델리 장관에게 CPSP 제안 모델 잠수함의 설계·생산 과정을 설명하고 잠수함 생산 역량을 선보였다.
특히 캐나다 잠수함 사업의 주요 항목인 '산업기술혜택'(ITB)과 관련해 산업 협력 방안을 소개하며 온타리오주를 포함한 캐나다 전 지역에 걸친 투자·고용 효과를 강조했다.
한화오션은 온타리오주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 관계를 추진할 계획으로, 이는 CPSP 사업 수주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한화오션은 기대했다.
피델리 장관은 용접 로봇을 활용한 생산 자동화 설비도 둘러봤고 지난해 진수된 장영실함에 승선해 '장보고-Ⅲ 배치Ⅱ' 잠수함 성능을 직접 확인하기도 했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는 "대한민국 해군을 통해 이미 검증된 최신예 잠수함을 직접 소개해 매우 뜻깊다"며 "온타리오 지역 산업과의 협력 논의는 캐나다에 지속 가능한 잠수함 건조·유지·보수 역량을 구축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피델리 장관은 같은 날 HD현대중공업 함정사업본부 부산사무소도 찾아 양측 간 파트너십과 기술·인적 교류를 논의했다.
피델리 장관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HD현대중공업의 조선 산업 역량과 고도로 숙련된 인력이 온타리오에서의 투자 및 파트너십에 있어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지 논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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