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대동은 로봇으로 농작물 운반 작업 시 시간을 최대 10% 줄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대동은 전날 서초구 서울사무소에서 '스마트농업 협력협의체 성과 보고' 행사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대동은 농촌진흥청과 지난 2024년 5월 스마트농업 협력협의체를 구성하고 인공지능(AI) 농업 기술 고도화와 현장 확산 가속화를 위한 과제를 진행해왔다.
협의체가 거창과 옥천의 사과, 복숭아 과수원 등에서 대동 자율주행 로봇으로 운반 작업을 진행한 결과 작업 시간이 전년 대비 1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협의체는 또 전국 231필지에서 실증을 진행해 비료사용처방 오차율을 4.29% 수준까지 낮추기도 했다.
이 밖에 대동은 농진청의 영농 데이터를 학습한 'AI 대동이'의 농업 특화 상담 기능을 고도화했다.
대동은 올해 상반기 중 'AI 콜 기반 영농일지' 서비스를 대동 커넥트 앱에 추가할 예정이다.
나영중 대동 그룹경영 부사장은 "농진청과 협력해 AI·데이터 기반 농업 기술의 성과를 확인했다"며 "연구 성과의 산업화와 스마트농업 기술 확산을 통해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동은 올해까지 '전 주기 데이터 기반 정밀농업 체계'를 구축하고 비료 적정량 산출과 벼 단백질 추정 모델 개발, 도복 지역 검출 등 실용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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