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스키 승부조작-국대 선발 부정 혐의 확인시 무관용 원칙, 엄정 대처할 것"[공식발표]
by 전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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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체육회가 대학 입시 포인트가 걸린 스키크로스 대회에서 불거진 승부조작 의혹과 국가대표 선발 절차의 불공정성 의혹에 대해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향후 혐의가 확인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조치할 것이라는 입장문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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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대한스키협회장배 스키크로스대회 결선에서 승부조작 등의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해당대회 책임자, 경기위원장, 심판, 직월들을 상대로 수사에 착수했다는 사실이 보도를 통해 알려진 직후다. 이미 스포츠윤리센터가 지난해 중징계 요청 및 경찰 수사 의뢰를 결정한 사안으로 대학입시와 감독이 연루된 사건으로 사회적 파장이 커지자 대한체육회는 27일 즉각 입장문을 내고 사태 해결에 적극 나설 뜻을 분명히 했다. 대한체육회는 입장문에서 "최근 제기된 스키 종목 승부조작 및 국가대표 선발 공정성 논란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면서 "현재 경찰수사가 진행중인 사안에 대해 수사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체 조사 및 향후 수사 결과를 토대로, 승부조작, 부당한 선발 개입, 이해충돌 등 공정성을 훼손한 행위가 확인될 경우, 지위·관계·관행을 불문하고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래는 대한체육회 입장문 전문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대한체육회 입장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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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 이하 체육회)는 최근 제기된 스키 종목 승부조작 및 국가대표 선발 공정성 논란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체육회는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수사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와 별도로 지난해 11월 '회원종목단체규정'(제47조의2) 개정을 통해 종목단체에 대한 체육회의 지도·감독 근거를 마련한 바 있으며, 종목단체 관리·감독 기관으로서 규정 위반 여부와 관리 책임에 대한 사실 확인 및 제도 점검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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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는 자체 조사 및 향후 수사 결과를 토대로, 승부조작, 부당한 선발 개입, 이해충돌 등 공정성을 훼손한 행위가 확인될 경우, 지위·관계·관행을 불문하고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입니다.
한편, 스노보드 크로스 국가대표 선발 절차의 공정성 문제와 관련하여 체육회는 이미 지난해 대한스키협회에 공정한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제도 개선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국가대표 선발과정에서 이해관계자를 원칙적으로 배제하기 위한 대한체육회 '국가대표선발 및 운영 규정' 개정안을 마련하였으며, 해당 안은 다가오는 2월 이사회에서 심의·의결할 예정입니다.
체육회는 유승민 회장 취임 이후 '공정은 선택이 아닌 체육의 기본 가치'라는 원칙을 일관되게 강조해 왔으며, 이번 사안 역시 이러한 기조의 연장선에서 공정과 원칙이 훼손되는 어떠한 행위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분명한 기준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특권과 반칙이 개입될 여지를 차단하고, 시스템으로 공정을 담보하는 체육 행정을 확립함으로써 국가대표 선발과 경기 운영 전반에 대한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