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스마일 철녀' 김윤지(20·서울)가 2관왕에 오르며 장애인동계체전 4년 연속 4관왕 위업에 성큼 다가섰다.
3월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에서 금메달에 도전하는 김윤지는 28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경기장에서 제23회 동계체전 2일차 바이애슬론 여자 좌식 6㎞ 경기에서 28분41초80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전날 여자 좌식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4㎞ 첫 금메달에 이어 이틀 연속 금메달 사냥을 이어갔다.
지난해 FIS 파라크로스컨트리 세계선수권 첫 금메달에 이어 최근 독일 핀스터라우 월드컵 금메달 등 나서는 대회마다 포디움을 놓치지 않은 김윤지에게 국내 설원은 좁았다. 김윤지는 29~30일 이어지는 크로스컨트리 스키 2종목에서 2023년 이후 4년 연속 4관왕 위업에 도전한다.
밀라노-코르티나동계패럴림픽에 도전하는 시각장애 스키 스타' 최사라와 가이드 어은미가 금메달을 획득한 후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
알파인스키 활강 종목 '세계랭킹 3위'인 '시각장애 스키 스타' 최사라(23·서울·가이드 어은미)도 밀라노-코르티나패럴림픽을 앞두고 나선 여자 알파인 회전 시각 경기에서 1차 53초32, 2차 58초53을 기록해 합계 1분 51초 85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사라는 알파인 회전, 대회전, 슈퍼대회전 3종목 금메달에 도전한다. 남자 알파인 회전 시각 경기에선 고원찬(19·강원·가이드 선우진)이 1차 58초43, 2차 1분3초54로 합계 2분 1초 97을 기록하며 개인 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같은 날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혼성 휠체어컬링 4인조 16강에선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에 나서는 '베테랑' 방민자(64)가 속한 전남팀이 대구팀을 7대5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전남팀은 8강에서 제주팀을 20대1로 제압한 충남팀과 맞붙는다. 또한 충북팀은 인천팀을 6대3으로 이기고 8강에 올라 개최지 강원팀과 대결한다.
28일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바이애슬론 인디비주얼 7.5km 시각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오른 김민영. 사진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
28일 오후 5시기준 시도별 종합 순위에서는 개최지 강원특별자치도가 1만5237.88점(금 8·은 2·동 4)으로 1위를 달리는 가운데 경기도가 1만4968점(금 8·은 12·동 6)으로 2위, 서울특별시가 1만1935점(금 10·은 10·동 6)으로 3위를 기록중이다. 종합 점수는 참가 점수(장애인·비장애인 참가 선수 수)와 종목별 득점을 합산해 산출한다. 바이애슬론의 김윤지, 김민영, 이찬호에 이어 스노보드의 이충민, 이제혁, 최용석까지 총 6명의 선수가 2관왕을 기록중이다. 29일에는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아이스하키, 컬링, 빙상(쇼트트랙) 경기가 진행되며, 일정 및 결과는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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