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손흥민(LA FC)은 없었다.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이 이끄는 LA FC는 2월 18일(이하 한국시각) 온두라스 산페드로술라의 에스타디오 프란시스코 모라잔에서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 2026년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을 치른다. 2026년 본격 시작이다.
LA FC는 새 시즌을 앞두고 발 맞추기에 돌입했다.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틀랜드 팀버스(미국)와의 비시즌 친선 경기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LA FC는 위고 요리스, 에디 세구라, 라이언 포터스, 아르템 스몰랴코우, 세르지 팔렌시아, 티미 틸먼, 마크 델가도, 마티외 슈아니에르, 맷 에반스, 드니 부앙가, 나탄 오르다스로 선발 출격했다. 후반에는 2군 선수들이 나섰다.
충격적인 것은 손흥민이다. 그는 이번에도 친선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LA FC는 '손흥민 등은 경기에 불참했지만, 훈련하는 동안 팀에 함께 있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2025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10년 정든 토트넘(잉글랜드)을 떠나 LA FC에 합류했다. 그는 불과 3개월 만에 12골-4도움을 기록하며 메이저 리그 사커(MLS) 최고 선수로 등극했다.
LA FC가 꼽은 2025년 10장면 중에도 손흥민과 관련된 항목이 세 개나 됐다. '손흥민이 이끌었다!'(SON DELIVERS!), '부앙가와 손흥민의 비상'(BOUANGA AND SON TAKE FLIGHT), '손흥민 계약'(SON SIGN)이었다.
산토스 감독은 "전형적인 MLS 경기였다. 상대 팀의 절반에 들어가서 공을 가지고 있다가 세트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어린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주게 돼 기쁘다. (1군 명단에 오르진 못했지만) 올 시즌 정말 주목하고 있는 선수가 두세 명 있다. 이는 클럽에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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