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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스토리] 대충격! 한국 '5G'에 굴욕당한 영국 女 컬링 대표팀. '욕설 논란'까지 터졌다. 영국 BBC도 라이브 중계 도중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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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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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한국 여자컬링 대표팀에 완패를 한 영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때아닌 '욕설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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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중지 더 선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여자컬링 대표팀 스타 소피 잭슨, 제니퍼 도즈, 소피 싱클레어가 이끄는 영국 여자컬링 대표팀은 한국과 맞붙었지만, 완패했다'며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방송 도중 욕설이 나오자 BBC 책임자들은 얼굴이 붉어졌고 사과해야 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영국 선수들은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자 욕설을 했고, 중계화면에 생생하게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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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수석 해설자 스티브 크램은 이날 방송 해설 도중 '우리는 가끔 (욕설이 섞인) 불만을 들었다. 이 소리가 들렸다면 사과드린다'고 했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5G'는 14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에서 2연승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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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의 경기에서 9-3으로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미국과의 첫 경기에서 4-8로 일격을 당했지만, 개최국 이탈리아(7-2 승) 영국을 연파하고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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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은 10개팀에 출전,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예선을 치른 뒤 상위 4개팀이 준결승에 진출,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이날 한국은 6엔트에서 사실상 승리를 결정지었다. 3-3 팽팽한 상황에서 스킵 김은지는 깔끔하게 영국 스톤을 모두 처리한 뒤, 마지막 스톤에서 하우스에 넣으면서 3점을 대거 추가했다.

7엔드에서도 1점을 추가한 한국은 8엔드에서 승리를 결정지었다. 영국은 마지막 더블 테이크 샷이 빗나가자 경기를 포기했다. 한국은 덴마크, 일본과의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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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컬링 대표팀은 세계랭킹 3위다. 미국과의 경기에서 주춤했지만, 2연승을 달리면서 우승후보로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 컬링 연맹은 한국 대표팀을 예전 '팀 킴'의 명성을 이을 수 있는 역대 최강의 팀으로 평가하고 있다.

세계 컬링 연맹은 '스킵 김은지가 이끄는 한국은 수년간 월드 컬링 투어에서 일관된 경기력을 보여줬다. 어떤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멘탈 회복력이 가장 큰 장점이다. 기술적으로도 이미 세계 정상급인 스위스, 캐나다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극찬했다.

미국전 패배 당시 '충격적 패배'라는 평가가 있었지만, 이탈리아, 영국전에서 승리하며, 로이터 통신은 '한국 여자 컬링은 올림픽 빙질에 빠르게 적응하면서 위협적 모습을 되찾았다'고 했다.

특히 영국을 9-3으로 대파한 경기에서는 '한국의 정교한 샷이 영국의 실수를 완벽하게 응징했다'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재부상했음을 강조했다.

이 매체는 '2018년의 돌풍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입증하고 있는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다. 기술과 경험, 그리고 끈질간 승부욕을 갖춘 이 팀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이자, 다크호스'라고 평가했다.

지난 '팀 킴(선수들 전원이 모두 김씨로 구성)'에 이어 이번 여자대표팀은 '5G(오지)'로 통한다. 김은지(스킵) 김민지(서드) 김수지(세컨드) 설예지(핍스) 설예은(리드) 중 4명이 모두 이름 끝에 지로 끝난다. 설예은이 유일한 예외인데, 팀원들 사이에서 먹는 것을 좋아하는 설예은은 '돼지'로 통한다.

외신들도 이런 독특한 별칭에 대해 흥미로운 반응을 보이면서 '한국의 5G가 얼음 위에서 초고속 질주를 하고 있다'는 보도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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