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엄마' 특집이 펼쳐진다.
18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335회에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브리저튼4'의 한국계 주인공인 하예린, 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으로 존재감을 알린 '프로알바러' 최지수, 쇼트트랙 전설 최민정 선수 그리고 매 작품 진심을 담은 연기로 감동을 주는 27년 차 배우 염혜란이 출연한다.
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에서 박신혜 옆 뽀글이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최지수가 '유 퀴즈'를 찾는다. 최지수는 데뷔 11년 만에 처음 맡게 된 비중 있는 역할에 치밀하게 노력한 비하인드와 함께, 극 중 재벌 2세 강노라 역과 달리 현실에서는 안 해본 아르바이트(알바)가 없는 반전 스토리를 공개한다. IMF 시절 태어나 경제적 어려움 속 부모의 반대를 설득하며 배우의 꿈을 키운 사연도 들려준다. 또한 "학자금 대출을 갚아야 했다"며 인형탈, 물류센터, 키즈카페 등 20살 때부터 이어온 알바 경험은 물론, 드라마 대박 이후에도 주 6일 알바에 하루 오디션을 보는 바쁜 일상을 솔직하게 전한다. 특히 포토카드 공장에서 민트색 머리 지드래곤의 포토카드를 8시간 작업하며 겪은 웃픈 후유증과 '엄마'를 향한 애틋한 진심까지 털어놓으며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유 퀴즈' 사상 눈물반 토크반으로 채워진 '프로알바러' 최지수의 진솔한 이야기를 만나본다.
글로벌 82개국에서 1위를 기록한 메가 히트작 '브리저튼4'의 주인공이자 손숙의 외손녀인 배우 하예린의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 하예린은 등장부터 어린 시절 한국 예능을 즐겨봤다고 밝히며 유재석을 향한 열렬한 팬심을 드러낸다는 전언. 이날 방송에는 63년 차 배우 손숙이 동반 출연해 외손녀 하예린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전한다. '브리저튼4'에서 신분을 뛰어넘는 사랑을 그려내는 하녀 소피 백 역을 맡은 하예린은 동아시아계 최초 여주인공으로 발탁된 오디션 과정과 함께 19세기 영국 귀족 사회를 옮겨놓은 2,400평 규모의 초대형 세트와 극 중 한국적으로 바뀐 설정들, 화제의 '약수터 박수' 산책 장면의 비하인드도 풀어낸다.
오디션 합격 소식을 둘러싼 현실 가족 에피소드도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손숙은 시력이 저하되는 황반변성을 앓고 있음에도 외손녀의 작품을 모두 챙겨본 깊은 사랑을 전한다. 손숙이 "약간 야한 장면이 있다"고 언급하자 이를 민망해하는 손녀 하예린의 케미도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하예린은 어린 시절 할머니의 연극을 보며 배우의 꿈을 키운 성장 스토리부터 한국에서 연기를 배우고 글로벌 무대에 오른 과정, 동양인 배우로서 느낀 책임감까지 솔직하게 전하며 깊은 울림을 더한다. 배우가 되기까지 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어머니의 응원은 물론, 서로에게 자랑이자 큰 힘이 되어준 할머니와 손녀의 애틋한 진심도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쇼트트랙의 역사를 써 내려온 금메달리스트 최민정 선수와 어머니가 방송 최초로 동반 출연한다. 최민정 선수는 6살에 스케이트를 시작해 22년간 이어온 선수 생활과 함께, 밀라노 무대를 끝으로 국가대표 은퇴 소식을 전한 솔직한 심경을 고백한다. 딸의 마지막 경기를 응원하며 "너는 이미 엄마 인생의 금메달이다"라는 편지를 전했던 어머니의 깊은 사랑과, 노란색 편지지에 담긴 속마음도 공개된다. 과거 대회 당일 교통사고에도 1등을 차지했던 비하인드부터 대한민국 동·하계 최다 금메달리스트가 되기까지 120%의 노력을 쏟아온 최민정의 치열한 선수 인생도 들어볼 수 있다. 집을 팔아 훈련비를 마련하고 12번의 이사, 10년간 25만km를 운전해온 어머니의 헌신과 그런 어머니에게 존경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최민정 선수의 깜짝 선물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서로의 금메달이 되어준 엄마와 딸의 이야기가 깊은 울림을 전할 전망이다.
거장들이 찾는 배우이자 시청자들을 울린 연기의 귀재 염혜란의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 염혜란은 '유 퀴즈' 촬영을 앞두고 안절부절못했던 일화를 비롯해, 현재 충무로 섭외 0순위 원톱 주연 배우지만 실제로는 감독과 작가의 연락처조차 묻지 못하는 의외의 모습을 풀어낼 예정이다. 김은숙 작가, 봉준호·박찬욱 감독 등 거장들이 먼저 찾게 된 비하인드와 함께, 이불킥이 취미인 연예계 소모임 '작은 마음 연합회' 이야기도 공개된다. 또한 국어 교사를 꿈꾸던 국문과 시절부터 출판사에서 근무하면서도 꾸준히 오디션을 보던 비하인드, '연기를 그만둬야 하나' 고민하며 생계형 아르바이트를 병행했던 연극배우 시절까지 진솔한 연기 여정도 들려줄 예정이다.
드라마 데뷔작 '디어 마이 프렌즈'부터 '도깨비', '더 글로리', '폭싹 속았수다'에 이르기까지 27년 차 배우 염혜란의 인생작 비하인드도 공개된다. '더 글로리' 촬영 당시 송혜교에게 감동했던 사연을 비롯해 '폭싹 속았수다'에서 엄마 광례 역으로 깊은 울림을 전했지만 "사실은 금명이 같은 딸"이라는 솔직한 고백도 전한다. 쌀가게를 하며 자식들을 키워낸 명랑한 어머니와의 추억과 누구보다 염혜란을 자랑스러워하는 어머니의 못 말리는 딸 사랑도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15살 딸과 티격태격하는 일상을 통해 비로소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 이야기와 함께, 어머니에게 전하고 싶은 진심 어린 메시지까지 전하며 따뜻한 감동을 더한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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