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KBO리그에서 외국인 원투펀치 영향력이 절대적이라는 사실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객관적인 전력이 다소 부족해도 외국인투수 2명만 잘 뽑으면 가을야구에 도전할 만하다.
올 시즌 롯데 자이언츠가 외국인 농사 풍년 기대를 키웠다. 2025년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로 대박을 터뜨린 한화 이글스처럼 2026년에는 롯데가 그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롯데는 2026시즌을 앞두고 외국인투수 2명을 전부 교체했다. 일본프로야구(NPB) 경험을 가진 엘빈 로드리게스와 제레미 비슬리를 영입했다. 둘 모두 신규 외국인 연봉 상한선인 100만달러(약 15억원)를 꽉 채웠다.
출발이 좋다. 먼저 로드리게스가 스타트를 잘 끊었다. 로드리게스는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개막전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했다. 로드리게스는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6대3 승리에 앞장섰다. 패스트볼 최고 156㎞를 나타내며 타자 친화적인 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타선을 압도했다. 체인지업과 컷 패스트볼에 스위퍼까지 골고루 배합했다. 투구수가 101개나 됐다는 점이 옥에 티다. KBO리그 첫 경기라는 점, 처음 밟는 라팍 마운드가 생소했을 것이라는 점 등을 고려하면 납득이 된다. 오히려 첫 등판부터 100개를 던진 체력과 준비 상태를 높이 평가할 만하다.
이제 비슬리 차례다. 비슬리 또한 150㎞을 상회하는 강력한 공을 던지지만 로드리게스와는 다른 유형이다. 로드리게스가 힘에 무게를 둔다면 비슬리는 보다 날카로운 제구력을 자랑한다. 2023년 NPB 한신 타이거즈 우승 멤버다.
로드리게스와 비슬리가 폰세 와이스급 활약을 펼친다면 롯데는 강력한 다크호스로 부상한다. 올 시즌 롯데를 중하위권으로 분류하는 시각이 많다. 2025시즌 뒤 눈에 띄는 외부 영입이 없었다. 스프링캠프 기간 주축 타자 고승민 나승엽이 사행성 오락실을 방문했다가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로드리게스와 비슬리가 튼튼한 기둥을 지지해 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국내 선발진과 중간 투수들이 체력 소모를 최대한 방지하며 마운드를 탄탄하게 유지할 수 있다.
2025년 한화는 5강 싸움을 펼칠 중위권 수준으로 예상됐다. 폰세가 17승(1패) 와이스가 16승(5패) 쌍두마차를 이끌며 한화는 정규시즌 2위에 올랐다.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롯데도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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