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가수 신승훈이 '미운 우리 새끼' 섭외만 9번 받았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신승훈은 5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펼쳤다.
이날 MC 서장훈은 "신승훈은 제작진 섭외 1순위"라고 밝혔고, 신승훈은 "섭외만 9번 들어왔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신동엽은 "탁재훈보다 형이라 라인업이 더 화려해진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서장훈 역시 "탁재훈은 한 번 다녀왔지만 신승훈은 진짜 '쌩 미우새'라 귀하다"고 강조했다.
신동엽이 "쌩 총각"이라고 덧붙이자 신승훈은 "쌩 총각이라는 표현 웃기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어머니와의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신승훈은 "명절 때 일부러 스케줄을 잡아 못 내려간다고 할 때도 있다"고 밝히며, "전화로 '아들'이라고 부르면서 말 끝을 올리면 결혼 얘기다. 그럴 땐 '잠깐만, 음식 배달 왔다'고 넘긴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 신동엽이 "다른 쪽도 냉동인데 성대도 냉동"이라고 농담하자, 신승훈은 "냉동식품 잘 먹는다"고 받아치며 예능감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발설' 루머도 언급됐다. 수십 년간 변함없는 헤어스타일로 화제를 모았던 신승훈은 "가발은 아니다. 잘 보면 앞머리가 조금씩 다르다"고 해명했다.
이어 "8집 때 바람머리를 했다가 팬들이 '초심을 잃었다'고 해서 다시 돌아왔다"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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