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우주소녀 다영이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왓츠 어 걸 투 두(What's a girl to do)' 발매를 앞두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다영은 최근 서울 강남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바디'가 예상치 못하게 큰 사랑 받아서, 더 혹독하게 준비했다"라고 했다.
지난해 9월 싱글 '고나 럽 미, 롸잇?(gonna love me, right?)'으로 솔로 데뷔해 타이틀곡 '바디(body)'로 큰 사랑을 받은 다영이 약 7개월 만에 다시 돌아왔다.
다영은 "'바디'가 예상치 못하게 큰 사랑을 받았다. 시즌1이 잘 되면 시즌2를 기대하듯, 더 좋은 결과물이 나와야 할 것 같은 생각에 더 혹독하고 철저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많이, 정말 많이 떨렸고 부담감이 심했다. 잠 못 자는 날들이 늘었다"고 덧붙였다.
준비 과정도 전작과는 차원이 달랐다. 다영은 "'바디' 끝나고 지금까지 단 하루도 쉰 적이 없다. 하루에 잘 수 있는 시간이 많아야 4~5시간이었다. 5분 단위로 시간을 쪼개 레슨, 개인 연습, 음악 작업을 병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사람이구나라는 걸 느꼈다"며 웃었다.
무대 퀄리티에 대한 욕심도 남달랐다. 다영은 "호기롭게 쌩 라이브를 하겠다고 했다. 그냥 라이브를 한다고 좋은 게 아니라, 듣는 사람이 불안하지 않고 완벽하게 소화하는 라이브가 중요하더라"라며 "춤을 보여주고 싶은 구간에는 춤에 더 집중하고, 세세하게 MR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신곡의 감도에 대해서는 "'바디'가 한여름 낮에 여는 파티라면, 이번 곡은 저녁부터 새벽 4시까지가 피크"라고 표현했다.
또 "'바디'가 계속 사랑받았으면 해서, 낮에는 '바디' 듣고 저녁에는 새 노래를. 똑같은 파티인데 밤에 파티 여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신곡 '왓츠 어 걸 투 두'는 사랑 앞에서 느끼는 복잡한 감정을 담은 곡으로, 전작이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었다면 이번에는 '사랑할 때의 변화'를 이야기한다. 다영은 "누군가를 좋아할 때 찌질해질 수도, 구차해질 수도 있는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번 컴백 활동에 대해서는 "2~3주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 요즘 추세가 길게 가지 않는다고 하더라"고 웃으며 "첫 주는 퍼포먼스와 라이브를 최대한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 떨림도 있고 서툼도 있는데, 그 날것도 하나의 포인트"라고 귀띔했다.
다영은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왓츠 어 걸 투 두'를 발표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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