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일본인 타자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메이저리그의 빠른 공에 제대로 적응하고 있는 것일까. 아직은 여전히 물음표다.
지난시즌을 마치고 2년 3400만달러에 계약한 무라카미는 16일(한국시각)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서 2번-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1할7푼9리(56타수 10안타)다.
무라카미는 일본프로야구의 대표적인 홈런타자다, 지난 2022년 시즌 최다인 56홈런을 터뜨렸고, 통산 246홈런을 기록하고 미국으로 건너왔다.
당연히 메이저리그의 빠른 공을 홈런으로 연결시킬 수 있을지가 관심.
무라카미는 현재 5개의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안타 10개중 5개를 쳤으니 분명 장타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17개의 볼넷을 골라내 전제 2위를 기록, 좋은 선구안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삼진은 23개.
여전히 빠른공 대처는 의문점이다.
일본 주니치 스포츠는 시카고 지역 중계 방송국인 시카고SN이 무라카미에 대해 분석한 것을 보도했다.
무라카미가 친 5개 홈런의 구종과 구속을 보면 직구 2개는 148㎞와 152㎞였고, 컷 패스트보이 146㎞, 150㎞, 싱커 1개는 151㎞였다. 모두가 95마일(약 153㎞)보다 낮은 구속을 때려낸 것이었다. 그리고 타구 방향은 오른쪽이었다.
방송 캐스터 존 슈리펜은 "무라카미는 메이저리그 진출이 결정된 이후 일본보다 빠른 메이저리그의 직구에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해 항상 주목받아왔다"며 "5개의 홈런을 보면, 구속이 모두 95마일 미만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무라카미는 95마일 이상의 공에 대해 11타수 1안타에 그쳤다"라고 지적했다.
해설가 스티브 스톤은 "무라카미는 95마일 이상의 빠른 공도 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거기에는 '낮은 코스'라는 조건이 붙는다. 95마일 이상의 높은 코스 공은 메이저리그 전체를 통틀어도 대응할 수 있는 좌타자가 매우 적다. 상대 투수들은 직구를 던질 때 무라카미의 어깨 높이를 계속해서 노린다"라고 설명했다.
무라카미가 앞으로 95마일 이상의 빠른 공에도 적응하며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나갈 수 있을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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