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장남국 이해동 신기웅 등이 차기 시즌에도 프로당구 1부투어 무대를 누빈다.
15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2026 PBA 큐스쿨(Q-School)' 2라운드 최종일이 마무리됐다. 그 결과 장남국 이해동 이호영 강재혁 황지원 이태희 한규식 신기웅 등 총 8명이 통과했다.
PBA는 매 시즌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승강제를 실시한다. PBA 큐스쿨은 직전 시즌 1부투어에서 강등된 하위 50%(61위 이하) 선수들과 1부투어 직행자(24명)를 제외한 드림투어(2부) 상위 선수 약 60여명이 참가해 잔류와 승격을 놓고 경쟁하는 무대다.
프로당구 출범 시즌부터 쭉 1부투어에서 뛴 장남국은 큐스쿨 2라운드 최종일에 극적 생존에 성공했다. 첫 경기에서 '영건' 전인혁을 40대35(22이닝)로 잡아낸 장남국은 2차전에서 정성윤을 13이닝 만에 40대17로 꺾었고, 마지막 경기에서 방정극을 40대23(19이닝)로 제치며 1부투어 잔류를 확정지었다.
이해동은 윤균호 장성훈 최연길을 차례로 꺾고 1부투어 잔류에 성공,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호영은 이날 마지막 경기에서 윤순재를 맞아 하이런 20점을 쏟아내며 40대29(15이닝)로 승리, 화끈한 장타를 앞세워 1부투어 등록 자격을 얻어냈다. 이태희와 신기웅도 1부투어에 잔류했다.
'공포의 목장갑' 황지원을 비롯해 강재혁 한규식 등 드림투어 소속 3명이 승격에 성공했다. 반면 이영훈 조화우 문성원 윤순재 김동영 윤균호 황득희 전재형 박승희 박한기 등은 최종일에서 고배를 마시며 승격에 실패했다.
이로써 '2026 PBA 큐스쿨'은 총 118명이 참가해 총 27명이 차기 시즌 1부투어 등록 자격을 획득했다. 경쟁률은 4.4대1. 2025~2026시즌 1부투어 소속은 19명, 드림투어 소속은 11명이다.
한편 큐스쿨 2라운드에 앞서 지난 12일에 열린 LPBA 신규 선수 선발전인 '2026 LPBA 트라이아웃'에서는 총 34명이 선발됐다.
큐스쿨을 마무리한 PBA는 18일부터 양일간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PBA 드림투어 신규 선수 선발전인 '2026 PBA 트라이아웃'을 개최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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