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의 이름이 선발 타순에서 사라졌다.
오타니는 16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왔지만 타석에 들어오지 않았다.
투타겸업 오타니는 투수로 출전하는 날에도 지명타자로 임무를 수행해왔기 때문에 이례적인 일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오타니가 선발투수로 등판하면서 타석에 서지 않았던 마지막 경기는 2021년 5월 29일이었다. 당시는 투타겸업 선수가 마운드에서 내려온 후에도 타석에 남을 수 있도록 하는 오타니 룰이 생기기 전이었다'고 설명했다.
일명 '오타니 룰'은 2022시즌을 앞두고 새로 마련됐다.
MLB는 '선발투수가 직접 타석에 들어설 경우 선발투수가 교체되더라도 지명타자로 계속 출전할 수 있고 지명타자가 교체되더라도 투수로 계속 던질 수 있다'고 규칙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오타니는 '투수 겸 타자' 전설을 써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약 5년 만에 오타니가 투수로만 출전하게 됐다. 14일에 나온 몸에 맞는 공(Hit By Pitch) 때문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몸에 맞는 공이 없었다면 오타니가 지명타자로도 출전했을 것이다. 오타니가 경기 내내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고 좋은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MLB닷컴은 '이 경우에는 오타니 룰이 적용되지 않는다. 오타니는 투수로만 출전하기 때문에 마운드에서 내려온 후 지명타자로 이동하거나 대타로 나올 수 없다. 다만 투수에서 다른 수비 포지션으로 이동한 뒤 타석에 설 수는 있다. 그렇게 되면 다저스는 지명타자 자리를 잃는다. 이런 방식은 복잡하기만 하고 실익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타자로 출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연속 경기 출루 기록도 유지된다. 오타니는 48경기 연속 출루 중이다.
오타니는 6이닝 10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다저스는 8대2로 승리했다. 오타니는 투수로 3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50을 기록했다. 타자로는 18경기 82타석 5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910을 기록 중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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