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화 이글스 황준서, 두산 베어스 김택연 등과 동기생이지만 KBO리그가 아닌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섰던 LA 다저스의 장현석이 올시즌 첫 등판을 했다.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싱글A팀인 온타리오 타워버저스에 속한 장현석은 17일 ONT필드에서 열린 프레스노 그리즐리스(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동안 2안타(2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5이닝을 던지는데 단 62개의 공을 뿌렸고 이중 46개가 스트라이크로 공격적이고 효과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1회초 1번 롤디 비트로를 2구만에 좌익수 플라이로 잡으며 출발한 장현석은 2번 데렉 버나드를 초구에 2루수앞 땅볼로 처리했다. 3번 와일더 달리스와는 3B1S에서 5구째 1루수앞 땅볼로 잡고 삼자범퇴로 마무리.
2회초 4번 태너 태치를 2구만에 포수 파울 플라이, 5번 잭 오다우드를 3구만에 1루수앞 땅볼로 잡아내며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늘려간 장현석은 6번 카일 포섬에게 2구째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포를 맞았다. 7번 제레미 시리아코를 1루수 플라이로 잡고 3아웃.
3회초도 12개의 공으로 삼자범퇴로 빠르게 끝낸 장현석은 4회초 선두 버나드에게 던진 초구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가 됐다. 0-2.
홈런 2개를 허용했지만 장현석은 계속 공격적인 피칭으로 빠르게 승부를 걸었다. 달리스를 2루수 플라이, 태치를 삼진, 오다우드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고 4회초를 끝냈다.
5회초 자신에게 홈런을 쳤던 선두 포섬을 유격수앞 땅볼로 잡아낸 뒤 시라스코에게 처음이자 마지막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2루 도루까지 허용해 1사 2루의 첫 득점권에 주자를 놓고 피칭을 하게 된 장현석은 8번 루이스 멘데즈를 삼진으로 잡아냈고 9번 헤수스 프레테즈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실점없이 마무리했다.
5회말 에밀 모랄레스의 2타점 2루타로 2-2 동점이 된 뒤 장현석은 6회초 로비 포르코로 교체됐다.
볼넷이 하나밖에 없었다는 것이 가장 고무적이었다.
마산용마고 출신인 장현석은 150㎞가 넘는 강속구를 뿌리며 2024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혔던 유망주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고 2023년 8월 LA 다저스와 계약금 100만달러에 입단 계약을 했다.
지난해엔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이 선정한 다저스 유망주 21위에 오르면서 기대를 모았지만 아직은 기대만큼 성장하지는 못했다. 지난해엔 싱글A 13경기서 승리없이 평균자책점 4.65로 그리 좋지는 못했다. 특히 지난 두시즌 동안 9이닝당 6.87개의 볼넷을 허용하며 제구력에 대한 아쉬운 평가가 많았다.
첫 등판부터 공격적인 피칭이 돋보인 장현석이 올해는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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