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판단 미스일까.
다저스가 주전 2루수로 낙점했던 알렉스 프리랜드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시즌 첫 경기에서 홈런 포함 멀티히트 맹활약을 펼쳤던 프리랜드는 이후 침묵을 거듭하고 있다. 17경기를 소화한 현재 타율은 0.196(51타수 10안타)에 그치고 있다.
4월 활약상은 기대 이하다. 45타수 8안타, 홈런 없이 2타점이다. 볼넷 4개를 골라낸 반면, 삼진을 18개나 당했다. 출루율 0.240, 장타율 0.200으로 OPS(출루율+장타율)가 0.500을 못 넘기고 있다. 19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펼쳐진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는 8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두 타석 모두 삼진에 그친 뒤 대타 알렉스 콜과 교체됐다.
로버츠 감독이 김혜성 대신 프리랜드를 개막 엔트리에 포함시킨 것은 장기적인 측면에서 볼 만하다. 지난해 다저스 유망주 순위 3위에 올랐을 정도로 포텐셜을 가지고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바탕으로 토미 에드먼이 부상 복귀하기 전까지 플레잉 타임을 쌓으며 시너지를 내겠다는 계산으로 풀이됐다. 하지만 프리랜드가 경기를 거듭할수록 실망스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에서 무조건 주전 자리를 거듭하기는 쉽지 않다. 다저스가 올 시즌 월드시리즈 3연패를 노리는 팀이라는 점도 프리랜드에게 시간을 줄 여유가 많지 않은 부분으로 여겨진다.
결국 프리랜드가 반등을 이루지 못하면 자연스럽게 대체자를 찾을 수밖에 없다. 다저스는 부상 복귀를 앞두고 있는 토미 에드먼, 키케 에르난데스를 활용하는 데 초점을 둘 전망. 그러나 두 선수 모두 부상 복귀 후 곧바로 자리를 잡을지 여부엔 물음표가 붙어 있다는 점에서 공백을 채워줄 만한 선수가 필요하다.
김혜성이 적임자로 꼽힌다. 무키 베츠의 부상 이후 트리플A에서 콜업된 김혜성은 공-수-주 모두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타격 매커니즘 조정이 효과를 보고 있고, 수비 집중력은 그동안 높은 평가를 받았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3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며 뛰어난 스피드까지 자랑했다. 전반적인 활약상은 프리랜드에 비해 한 수 위라는 평가다. 결국 로버츠 감독이 베츠가 부상에서 복귀하더라도 김혜성을 빅리그에 남겨둘 가능성이 높다는 쪽으로 시선이 기운다. 이럴 경우 주전보다는 백업 롤에 초점이 맞춰질 가능성이 높다. 로버츠 감독이 김혜성을 마이너로 내리면서 '꾸준한 타격 기회'를 강조했던 점을 고려해본다면 빅리그 잔류 대신 다시 마이너행을 지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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