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톱모델 한혜진이 '최악의 이별'을 했던 전남친을 폭로했다.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지유의 '공포 하우스'에 한혜진 엄지윤이 초대됐다.
'플러팅 장인'이라는 김지유는 연애꿀팁도 전수했다. 그는 "수지 님의 앞니 플러팅이 있다. 수지는 앞니만 드러냈는데 저는 다 드러낸다"며 시범까지 보였다.
이성을 유혹하는 전투복도 입고 나섰다.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다는 김지유는 "저는 연애할 때 엄마처럼 챙겨주는 스타일이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지유는 '남자친구에게 어디까지 해줘봤냐'는 질문에 "남자친구가 일을 하다가 그만뒀는데 일을 관뒀으면 다른 일을 찾아야 하지 않냐. 근데 일을 아예 안하니 돈이 없었다"라 말을 시작했다.
이어 "남자친구 자존심을 지켜주려고 기프티콘을 구매했다. 돈으로 받으면 남자친구가 안 받으니까. '밥 안 먹었으면 치킨 먹어' 하고 보내줬는데 남자친구가 배달비도 없었던 거다. 배달비를 달라고 해서 배달비를 내줬는데 거기서 정이 좀 떨어졌다"라 털어놓았다.
이를 들은 한혜진은 "그정도면 별로 최악도 아니다"라며 대수롭지 않게 웃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최악의 이별' 대회가 열렸다. 엄지윤은 "저는 남자친구랑 싸웠는데 잠수를 타서 2주 뒤에 연락이 오고 헤어졌다"라 했다.
이에 한혜진은 "너는 싸우고 나서 잠수를 탔잖아? 나는 갑자기 어느날 (잠수를 탔다)"라 했다.
한혜진은 "그당시에 남자친구가 힘들다고 계속 얘기를 하더라. 'XX이는 맨날 이렇게 힘들어서 어떡해?' 했다. 나름대로 '적당히 하라'는 신호였다"라 했다.
이어 "남자친구한테 그 신호가 너무 강력하게 왔나보다. 그 뒤로 전화를 안하더라. 하루, 이틀 삐질 수 있으니까 가만 내버려뒀는데 그게 한 달이 되고, 두 달이 되고, 세 달이 됐다"면서 "그러고 나서 1년 만에 (그 남자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새벽에 연달이 6통이 온 거다"라 털어놓았다.
"그래서 전화를 받았냐"는 질문들에 한혜진은 "마무리도 안했다. 걔 마무리가 그랬다면 내 마무리는 절대 연락을 받지 않는 거다"라 했고, 엄지윤은 "그 사람은 아직도 사귀고 있다 생각하는 거 아니냐"라고 웃었다.
한편 한혜진은 야구선수 차우찬, 전현무와 두 번의 공개 열애를 한 바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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