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연속 안타 행진을 4경기에서 마감했다.
이정후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펼쳐진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6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고, 8회초 공격에서 대타와 교체됐다.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마일스 미콜라스가 1S에서 뿌린 2구째 94.5마일 바깥쪽 싱커에 방망이를 내밀었으나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초에는 1B1S에서 미콜라스가 뿌린 91.9마일의 몸쪽 높은 코스 직구를 공략했으나 2루수 땅볼에 그쳤다. 팀이 0-3으로 뒤진 6회말 무사 2루 상황에선 워싱턴 좌완 불펜 앤드류 알바레즈에게 3구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샌프란시스코의 조 바이텔로 감독은 8회초 2사 3루에서 이정후를 불러들이고 제라르 엔카나시온을 대타로 세웠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도 빈공을 드러냈다. 선발 로비 레이가 6이닝 7안타(1홈런) 1볼넷 7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피칭을 했고, 8안타를 쳤음에도 무득점에 그쳤다. 워싱턴은 5회말 단 한 번의 찬스에서 3득점을 하면서 승리를 가져가 대조를 이뤘다.
이정후는 지난 15일 신시내티 레즈전부터 19일 워싱턴전까지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중이었다. 4경기 동안 17타수 7안타(1홈런)로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워싱턴과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침묵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시즌 타율은 0.253에서 0.244로 떨어졌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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