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모리야스 하지메 감독도 고민이다. 2026년 월드컵 최종 명단에 대한 생각이 깊어지고 있다.
일본의 풋볼존은 19일 '모리야스 감독이 5월 15일 북중미월드컵 선수단에 대해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풋볼존은 '모리야스 감독은 5월 15일 월드컵 명단 발표에 대해 부상 선수가 많은 점도 고려하지만, 기본적으로 26명을 발표할 생각이라고 했다. 일부 부상자에 대해서는 한계를 5월 초순까지로 고려하고 있다고도 밝혔다'고 전했다.
일본은 2026년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기세가 하늘을 찌른다. 월드컵 토너먼트 승리조차 없는 일본의 꿈은 월드컵 우승이다. 모리야스는 지난해 6월 당시 월드컵 우승에 대해 "아직 본격적으로 무대에 서지 않았고, 세계 톱 팀들과의 차이도 있지만, 선수들이 가진 능력, 성장, 개개인을 살리는 조직력을 갖고 일본 대표팀이 싸운다면 실현 가능한 목표라고 생각하다. 세계 최고를 목표로 보고 준비해서 월드컵에 도전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뛰어난 경기력에서 자신감이 나온다. 개최국을 제외하면 가장 먼저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일본은 최근 A매치 5경기에서 브라질, 가나, 볼리비아, 스코틀랜드, 잉글랜드를 모두 꺾으며 5연승 질주를 달렸다.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기량을 자랑하는 대표팀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최근에는 모리야스 감독이 일부 축구 콘텐츠 매체에서 선정한 세계 감독 랭킹 8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 9월 미국 원정에서 미국과 멕시코에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대국민 사과로 고개를 숙였던 모리야스 감독도 이재는 자신감과 함께 월드컵으로 향할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다만 여전히 고민은 있다. 바로 최종 명단이다.
모리야스 감독은 뛰어난 성적을 위해 더 고민이 클 수밖에 없다. 100%의 전력이 어렵더라도,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의 자원들로 26명의 자리를 채워야 한다. 그는 "기본적으로 26명으로 발표할 계획"이라며 "부상 회복 등을 고려해서 아닐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그렇게 하려고 한다"고 했다. 부상 선수들에 대해서는 "5월 초순까지 지켜보려고 생각한다. 가능하면 4월 막바지에는 회복하고 5월에 2, 3주 정도 뛴다면 이를 시합에서 플레이하는 것을 보고 결정하고 싶다"고 했다.
모리야스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고백했다. 부상 선수들의 회복, 빈자리를 채울 자원 등 선수 선발과 더불어 이에 따른 전술, 전략까지 일본만이 아니라, 한국과 월드컵 모든 참가국을 이끄는 대표팀 감독들의 숙명일 수밖에 없다. 모리야스는 "정말 괴롭다"며 "한 선수라도 제대로 종합적으로 결정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세계 정상을 노리는 일본도 월드컵을 앞두고는 고민이 깊어진다. 모리야스 감독이 5월 15일 명단 발표에서 어떤 선수들로 최종적인 결단을 내릴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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