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무라카미 무네타카가 메이저리그 루키 시즌부터 엄청난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초반 흐름만 놓고 보면 이미 일본의 살아있는 전설 오타니 쇼헤이를 넘어섰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20일(한국시각) '무라카미는 커리어 시작과 동시에 오타니의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며 '화이트삭스의 거포로서 커리어 초반부터 역사를 썼다'고 보도했다. 무라카미는 21경기 만에 메이저리그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됐다. 무라카미는 지난 19일 있었던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7호 홈런을 터뜨렸다. 무라카미의 21번째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나온 기록이다. 일본 출신 선수로 메이저리그 커리어 첫 21경기 기준 최다 홈런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 보유자였던 오타니(첫 21경기 5홈런)를 앞질렀다.
무라카미는 20일 있었던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도 홈런을 추가하며 시즌 8호포를 기록했다.
화이트삭스는 올 시즌 팀 성적 자체는 부진하지만, 무라카미의 장타력은 팀의 주목 받고 있다. 리그 전체적으로도 관심 가질만한 활약이다. 무라카미의 타율은 0.208로 높지 않지만, 출루율은 0.376으로 매우 높은 편이다. 홈런을 치거나 볼넷을 얻어내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그는 22경기에서 20개의 볼넷을 기록했다.
매체는 '무라카미의 활약은 계속 주목받고 있으며, 메이저리그 전체가 그의 퍼포먼스를 지켜보고 있다'며 '오타니도 해내지 못한 기록을 세웠다는 점은 그 자체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현재 무라카미는 2026시즌 8홈런으로 메이저리그 홈런 순위 공동 3위에 올라있다.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9홈런으로 2위, 요르단 알바레스(휴스턴 애스트로스)가 10홈런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무라카미는 2026시즌 처음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아본 선수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장타력을 보이고 있다. 그는 단순히 리그에 적응하는 수준을 넘어 동료 선수들 사이에서도 특출난 기량을 드러내고 있다.
매체는 '이미 역사를 썼고, 무라카미의 커리어 초반 성적을 뛰어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며 '화이트삭스는 지난 오프시즌 2년 3400만달러(약 500억원)라는 비교적 저렴한 계약으로 그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
'미성년 제자 성폭행' 왕기춘, 5월 1일 만기 출소…예능계도 유도계도 '영구 퇴출' -
블랙핑크 지수, 가족 논란 확산에 결국 입장…"일찍 독립해 가족 사생활 몰라" -
남보라, 회음부 절개·제모 없는 '자연주의 출산 준비'…"이제 8주 남았다" -
이훈, 할리우드 진출 무산→3년째 수입=0 "굶어 죽기 일보 직전, 자존심 다 버렸다" -
수지, 조현아 母 장례 끝까지 지켰다…"주변 수근거림에도 3일간 자리지켜" -
송중기♥케이티, 예술의전당서 포착된 '특급 배려'…"아이 키에 맞춰 매너다리" -
'119kg→59kg' 초절식의 비극…첫사랑 면회 가려 '60kg' 뺐지만 결국 돌아온 110kg -
전현무, '친정' KBS 월드컵 중계진 합류...JTBC와 공동중계 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