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숀 머피와 김하성이 차례대로 부상에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의 복귀는 경쟁자들에게는 슬픈 소식이다.
스포팅 뉴스는 20일(한국시각)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정규시즌을 앞두고 선발 투수진 다수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에서 시즌에 돌입했다'면서도 '하지만 부상을 안고 시즌을 시작한 핵심 야수들도 있었는데, 대표적으로 포수 머피와 유격수 김하성이다. 이 가운데 머피가 먼저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김하성 역시 복귀를 향해 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타격 훈련을 소화하고 시뮬레이션 경기 출전을 앞두고 있다. 두 선수 모두 복귀가 임박하면서 애틀랜타는 로스터에 변화를 줘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 과정에서 포수 조니 하임 등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선수가 여럿 보인다.
애틀랜타 소식을 전하는 HTHB의 미첼 바비 기자는 "머피가 복귀하면 김하성도 곧 뒤따를 것이다"며 "김하성이 온다면 선발 라인업은 다시 재편될 것이고, 이는 시즌 초반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스미스의 출전 시간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바비는 "김하성이 유격수로 들어가고 마우리시오 두본이 여러 포지션을 오가게 되면, 드레이크 볼드윈이 지금처럼 지명타자로 꾸준히 나서기 어려워질 것"이라며 "따라서 하임이 1차 정리에서 살아남더라도 2차에서는 버티기 힘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머피와 김하성의 복귀는 애틀랜타에 큰 전력 보강이 될 전망이지만, 동시에 어려운 결정을 요구한다. 특히 월드시리즈 우승 경험이 있고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선수와 결별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애틀랜타는 2026시즌 초반 뜨거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두 핵심 전력이 복귀를 앞둔 상황에서도 기세는 꺾일 기미가 없다. 전력 보강이 임박한 가운데, 하임에게는 팀과 작별하는 순간이 다가올 수도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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