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밀워키 브루어스의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이 일명 '오타니 룰'에 대해 작심 비판에 나섰다고 USA투데이가 21일(한국시각) 전했다.
카운셀 감독이 지적한 건 오타니 쇼헤이가 선발 투수로 나섰음에도 지명 타자로 출전하지 않은 부분. 메이저리그 규정에 따르면 투-타를 겸업하는 선수는 13명으로 제한된 투수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는다. 카운셀 감독은 다저스가 '야수'로 등록된 오타니를 마운드에 올렸고, 특혜를 보고 있다고 주장한 것이다. 카운셀 감독은 "기이한 규정이다. 그런 (규정을 적용 받는) 선수는 다른 팀에 없다. 한 팀(다저스)만 그 선수에 대해 다른 규정이 적용된다"고 날을 세웠다.
이에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즉각 반응했다. 그는 콜로라도 로키스에 승리를 거둔 뒤 기자회견에서 카운셀 감독의 발언을 전해 들은 뒤 "우리 팀은 다른 팀이 투-타 겸업을 할 수 있는 선수를 찾아 나서는 걸 기꺼이 환영한다"고 애둘러 불만을 표현했다. 이어 "오타니는 예외적 선수이며, 특별한 존재"라고 강조했다.
오타니 룰은 2022년 처음 도입됐다. 20경기 이상 선발 출전해 경기당 3타석 이상을 소화하고, 20이닝 이상 투구하면 투-타 겸업 선수로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선발 투수-지명 타자로 출전한 선수가 마운드에서 내려가도 지명 타자 역할은 계속 할 수 있도록 했다.
제도 도입 이래 논란이 계속돼 왔다. 오타니 외에 투-타 겸업 선수가 없는 상황에서 한 명을 위해 리그 규정을 적용하는 게 특혜라는 지적이 대다수였다. 다만 빅리그에서 오랜 기간 자취를 감췄던 투-타 겸업으로 모두 성공을 일궈낸 오타니 효과가 다른 선수들에게 자극제가 될 수 있다는 주장도 있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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