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홈 횡사 후 짜증 폭발? → 이걸 왜 돌려! 3루 코치의 무리수

중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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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이걸 왜 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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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무리한 주루플레이를 펼치다가 홈에서 아웃됐다. 3루 코치가 힘차게 팔을 돌리며 이정후에게 뛰라는 사인을 줬다. 이정후가 아웃되고 표정을 찡그리는 장면이 중계 화면에 잡혔다.

이정후는 22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전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정후는 3타수 2안타 멀티히트 활약했다. 팀은 3대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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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말 장면은 다소 아쉬웠다.

샌프란시스코가 3-1로 리드한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정후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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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다저스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2사 1루, 엘리엇 라모스가 풀카운트 끝에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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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아웃 풀카운트였기 때문에 이정후는 자동 스타트.

출발이 빨랐던 이정후는 중견수가 공을 잡기도 전에 이미 2루를 돌았다.

그런데 샌프란시스코는 3루에 만족하지 않았다.

이정후가 3루를 찍고 홈까지 노렸다.

다저스는 당황하지 않았다. 매끄럽게 중계 플레이를 펼쳤다.

Apr 21, 2026; San Francisco, California, USA; San Francisco Giants right fielder Jung Hoo Lee (51) runs the bases during the sixth inning against the Los Angeles Dodgers at Oracle Park. Lee was thrown out at the plate. Mandatory Credit: D. Ross Cameron-Imagn Images
San Francisco Giants' Jung Hoo Lee (51) is tagged out at home by Los Angeles Dodgers catcher Dalton Rushing (68) during the sixth inning of a baseball game Tuesday, April 21, 2026, in San Francisco. (AP Photo/Godofredo A. Vasquez)

아무리 빠른 이정후라 하더라도 다저스가 수비 실수를 하지 않는 이상 공보다 먼저 도착하기는 어려웠다.

중계 화면을 보면 3루 코치가 팔을 힘차게 돌리면서 그린라이트를 주고 있었다.

2루타성 타구도 아니고 좌우중간으로 치우친 타구도 아니었다. 중견수 정면 단타였는데 베이스 3개를 노리는 플레이는 과감보다 무리에 가까웠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렇게 추가 득점 찬스를 날렸다.

다만 기회 뒤에 위기를 잘 넘겼다. 샌프란시스코는 7회초 수비 2사 1, 3루에서 카일 터커를 삼진으로 막아내면서 흐름을 잘 끊었다.

한편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는 이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면서 연속 경기 출루를 53경기로 늘렸다. 추신수가 보유했던 아시아 최장 기록 52경기를 넘어섰다. 다저스 프랜차이즈 1위 기록은 1954년 듀크 스나이더의 58경기다. 메이저리그 역대 1위는 1949년 테드 윌리엄스의 84경기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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