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윤정무, 3번째 파이널 도전 끝에 첫승 → 지은솔 2년만의 우승…아산 이충무공컵 프로볼링 성료

사진제공=K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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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신인 윤정무(31기·삼호아마존)와 지은솔(14기·팀 에보나이트)이 아산 이충무공컵에서 남녀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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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아산 드래곤볼에서 열린 '2026 아산 이충무공컵 프로볼링대회' TV파이널 결과 윤정무는 올 한해에만 3번째 TV파이널 도전 끝에 감격의 첫 우승을 차지했다. 지은솔은 지난 2024년 김천컵 이후 2년 만에 우승을 차지해 통산 3승을 달성했다.

3명이 대결을 펼친 남자부 결승전에서 윤정무가 237점을 기록해 236점의 김고운(18기·팀 DSD)과 227점의 정재영(18기·팀 MK)을 물리치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윤정무는 초반 1~5프레임 5배거를 앞세워 다른 선수들보다 30핀 이상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6~8프레임서 3연속 9커버에 그친 사이 김고운에게 추격을 허용했고, 마지막까지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다. 그러나 김고운이 10프레임 마지막 투구에서 스트라이크에 실패한 덕분에 1핀 차로 데뷔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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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김고운은 3프레임 커버 미스가 아쉬움으로 남으면서 준우승에 만족해야했고, 장타대결에서 밀린 정재영은 3위를 기록했다.

앞선 4위 결정전에서는 김고운이 스트라이크를 무려 11개나 작렬시키면서 조영빈(30기·팀 트랙)을 279 대 229로 따돌리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사진제공=K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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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결승전에서는 지은솔이 베테랑 김은옥(2기·팀 삼호테크)을 268 대 181로 따돌리고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지은솔은 1프레임 싱글 핀(10번) 커버 미스를 범하면서 불안하게 시작했다. 하지만 2프레임을 시작으로 연거푸 스트라이크를 기록하면서 흐름을 바꾸는데 성공했고, 10프레임 첫 투구까지 무려 9배거를 기록했다. 결국 화끈한 화력을 앞세워 87핀 차의 대승을 거두고 지난 2024년 김천컵에 이후 2년 만에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단체전에서는 남녀 모두 지난해 랭킹 1위를 차지했던 팀 DSD(김태영·김고운·강희원)와 팀 에보나이트(윤희여·유현이·지은솔)가 우승을 차지해 나란히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남자부에서는 팀 DSD가 초반 4배거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후, 줄곧 리드를 가져간 끝에 팀 MK(최원영·정승주·정재영)를 245 대 215로 제압했고, 여자부에서는 팀 에보나이트가 후반 6배거를 기록하는 등, 뒷심을 앞세워 팀 스톰(김효미·김양희·한윤아)을 234 대 172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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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파이널 결과

남자개인전 결승 / 정재영 (227) VS 윤정무 (237) VS 김고운 (236)

남자개인전 4위 결정전 / 김고운 (279) VS (229) 조영빈

여자개인전 결승 / 지은솔 (268) VS (181) 김은옥

남자단체전 결승 / 팀 MK (215) VS (245) 팀 DSD

여자단체전 결승 / 팀 스톰 (172) VS (234) 팀 에보나이트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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