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이번 시즌 초반 김혜성을 마이너리그로 강등시킨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그의 실수를 옹호하고 나섰다. 로버츠 감독은 시즌 초반 김혜성에게 다소 혹독했지만,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을 고쳐먹은 것으로 보인다.
클러치포인트는 23일(한국시각) '다저스의 로버츠는 김혜성의 치명적 송구 실책을 옹호했다'고 보도했다. 다저스의 내야수 김혜성은 지난 2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송구 실책을 범했다. 김혜성은 1회부터 1루에 송구 실책을 범했고, 선발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무사 2루 위기를 맞았다. 이로 인해 야마모토는 1회에만 3점을 내줬다. 김혜성의 실책이 적지 않은 영향을 줬다.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에게 1-3으로 패배했지만,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의 실책을 감쌌다.
로버츠는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경기 전에 비가 와서 그라운드가 젖어 있었다"며 "그 공이 그렇게까지 젖어 있을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혜성은 수비를 정말 잘해왔기에 그에 대해 불만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로버츠는 김혜성의 기를 살려줬고, 그만큼 선수를 다루는데도 능한 감독이다.
매체는 '로버츠가 이 실수를 처리한 방식은 왜 전직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훌륭한 감독이 되는 경우가 많은지를 보여준다'며 '그들은 시즌이 매우 길고 고된 여정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있으며, 김혜성의 실수에 집착하는 것이 결국 팀에 더 큰 손해가 된다는 점도 잘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버츠는 이번 시즌 김혜성을 잘 다루고 있다. 그만큼 김혜성이 무키 베츠의 부상으로 생긴 빈자리를 잘 메우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아직 베츠가 돌아오기 전까지 많은 시간이 있는 만큼 감독으로서 정신력을 잡아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김혜성은 2025년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 대부분을 다저스에서 보낸 뒤, 올 시즌은 트리플A에서 시작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주로 벤치 자원이었지만, 정규시즌 동안에는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선수였다. 이번 시즌에도 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장기적으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게 중요하다.
매체는 '로버츠는 시즌이 진행되면서 부상이 누적될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으며, 생각보다 자주 김혜성을 기용해야 할 수도 있다는 점도 인지하고 있다'며 '매일 출전해야 할 수준의 선수들이 많은 팀을 운영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로버츠는 선수단의 자존심을 잘 관리하며 팀을 효과적으로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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