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뛰었던 저마이 존스가 대타로 나서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소속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구했다. WBC에서 미국 대표팀으로 한 경기만 등판해 논란의 중심에 섰던 선발 투수 타릭 스쿠벌이 부진한 가운데 보여준 활약이다.
존스는 24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26시즌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8회 말 대타로 출전해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의 구세주가 됐다. 존스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완 불펜 투수 엔젤 제르파를 맞이했고, 3B2S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했다. 존스는 복판에 몰린 제르파의 7구 시속 95.9마일의 싱커를 퍼 올리며 홈런을 만들었다. 3-4로 끌려가던 디트로이트는 이 홈런으로 4-4 동점을 만들며 숨통이 트였다.
이어진 9회에서 디트로이트는 무실점으로 상대 공격을 틀어막았고, 9회 말 스펜서 토켈슨의 끝내기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밀워키에게 5-4 신승을 거뒀다.
존스는 디트로이트에서 꾸준히 대타로 출전하면서 좋은 공격 생산력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25타수 6안타 2홈런 4타점을 기록 중이다. 시즌 타율은 0.240 OPS는 0.760이다. 존스는 지난 3월 끝난 2026 WBC에서 한국 대표팀으로 나서 21타수 5안타 1홈런, 타율 0.238 OPS 0.702로 준수한 활약을 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WBC에서 논란의 화두였던 디트로이트의 에이스 스쿠벌이 선발로 나왔다. 스쿠벌은 6이닝을 던지면서 7개의 안타를 맞았고, 4자책점을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은 2.08에서 2.72까지 치솟았다. 스쿠벌은 4회 상대 타자들에게 연속으로 2루타를 얻어맞으면서 1실점 했다. 7회에는 개리 산체스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후속 타자 루이스 마토스에게도 안타를 맞았다. 무사 주자 1·2루 상황에서도 스쿠벌은 투구를 이어갔고, 블레이크 퍼킨스가 스쿠벌의 7구째 시속 97.1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타격하며 2루타를 만들었다. 이 실점으로 3-3 동점이 되자 디트로이트는 바로 스쿠벌을 강판시켰다. 바뀐 투수 타일러 홀튼이 1실점을 허용하면서 디트로이트는 3-4 역전을 허용했다. 스쿠벌의 부진으로 팀이 패배의 위기에 몰렸지만, 결과적으로 존스의 홈런 등 활약으로 팀이 재역전에 성공하면서 스쿠벌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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