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무라카미 무네타카(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진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무라카미는 25일(한국시각) 홈구장 레이트필드에서 펼쳐진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4회말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11호. MLB닷컴은 '무라카미는 데뷔 후 11개의 장타를 모두 홈런으로 장식했다'며 '데취 첫 시즌 장타 11개가 모두 홈런인 선수는 1900년 이후 무라카미가 최초'라고 전했다.
올 시즌 화이트삭스와 2년 총액 3400만달러 계약을 맺으며 빅리그에 데뷔한 무라카미는 지난달 27~29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개막 3연전에서 모두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5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홈런 이후 한동안 침묵하던 무라카미는 15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5호포를 터뜨렸고, 18~20일 애슬레틱스와의 3연전에 이어 22~2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까지 5경기 연속 홈런포를 터뜨리면서 24경기 만에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24일 애리조나전에서 침묵하면서 연속 홈런 기록은 깨졌지만, 25일 워싱턴전에서 다시 아치를 그렸다.
이런 무라카미를 조명하면서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의 이름이 거론됐다. MLB닷컴은 '앞서 데뷔 후 장타가 모두 홈런으로 기록된 최고 기록은 2016시즌 당시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던 이대호의 10개'라고 소개했다. 이대호는 당시 4월 9일 애슬레틱스전에서 마수걸이포를 쏘아 올렸고, 6월 11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면서 두 자릿수 홈런을 만들었다. 두 달 여 간 장타를 모두 홈런으로 신고하면서 주목 받은 바 있다.
일본 프로야구(NPB)시절 일본인 선수 한 시즌 최다 홈런(56개)을 쏘아 올렸던 무라카미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포스팅을 거쳐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었다. 당초 기대와 달리 2년 총액 3400만달러 계약을 거둔 배경에는 삼진율이 거론됐다. 무라카미가 개막 시리즈 대활약 이후 한동안 침체기를 겪자 같은 문제가 거론된 바 있다. 하지만 몰아치기 능력을 과시하면서 일찌감치 두 자릿수 홈런을 만들자 화이트삭스 안팎의 분위기는 다시 밝아진 모양새다. 윌 베너블 감독은 무라카미의 홈런에 대해 "인상적인 타구를 만들고 있다. 꽤 잘 맞은 타구도 멀리 나가지 않을 때가 있는데, 무라카미는 마치 휙 던지듯 타구를 날려 버린다. 정말 대단한 파워를 갖고 있다"고 칭찬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유명 방송인 모친 납치 사건..암매장 제보에 땅 팠지만 여전히 오리무중→미국 '발칵' -
이용규 음주운전 사고 현장 모습..구겨진 고급 수입차 형체 알아보기 힘들 정도 -
"아이돌인 줄"..백종원♥소유진 딸, 하루 댄스 공연만 3번 '깜짝 근황' -
'권상우♥' 손태영, 子 '41만원' 택시비에 기절초풍.."비행기 값 수준" -
'백발 장발' 배용준, 알고 보니 '가짜사진'이 더 퍼졌다…다정한 아빠 모습은 그대로 -
'늘 수영 얘기하던' 정경호, 이날은 달랐다..6개월 전 결별 시그널이었나 -
기성용, 카리나·윈터와 셀카 찍고 싶어 '안절부절'…"딸이 너무 좋아할 것 같아" -
"예전모습 별로 없어" 성동일 딸, 母판박이·47kg 뼈말라 무용수됐다
- 1."멕시코 미친 거 아냐" 韓 여성팬, 체코전 관중석서 멕시코 고위공직자에 '눈 찢는 인종차별' 당했다!…자국서도 "수치스럽다" 비판
- 2.세상에 이런 월드컵 경기가 다 있네, 축구 스타보다 많은 유명인사...빌 게이츠, 톰 크루즈, 패리스 힐튼 총출동
- 3.'무득점' 손흥민 향한 충격 비판! "득점 감각 토트넘 시절 같지 않아"…멕시코 상대 '호쾌한 감아차기' 재현할까
- 4.'이용규 음주사고 일파만파' 악재만난 키움, 코칭스태프 긴급 개편… 장영석 1군 타격 콜업·박병호 2군 타격→"현재로선 외부 영입 없다"[고척 현장]
- 5.세계가 감동한 한국 대표팀의 우정! 손흥민에게 주장 완장 건넨 김민재…"주장에 대한 존경과 동료애 보여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