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기적의 콜업! 데뷔 불발→마이너 재강등? 3경기 6안타 상승세인데…"멕시코 시리즈 데뷔 멋진 일"

송성문. 사진=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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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의 메이저리그 데뷔전이 임박했다. 잠시나마 마이너리그에서 콜업되면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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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은 26일(한국시각) '샌디에이고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리즈를 앞두고 송성문을 콜업했다'며 '샌디에이고는 스프링 트레이닝 기간 복사근 부상으로 주춤했던 송성문을 트리플A 엘파소 치와와스에서 불렀다'고 보도했다.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앞둔 송성문은 기쁜 감정을 표출했다. 송성문은 "여기에 있게 돼 정말 흥분된다"며 "내게는 꿈만 같은 일이다"고 말했다. 송성문이 언제 데뷔전을 치를지는 확실하지 않다. 크레이그 스태먼 샌디에이고 감독은 송성문을 백업 내야수로 활용하고, 좌타 대타 옵션으로도 기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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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먼 감독은 "송성문은 우리 로스터에 잘 맞는 선수이며, 우리가 그를 영입했을 때도 그렇게 생각했다"며 "안타깝게도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복사근 부상으로 약간 뒤처졌다. 그와 다시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수비에서 추가 내야 자원으로, 그리고 좌타 대타로 활용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송성문은 "이번 멕시코 시리즈는 이틀뿐일 수도 있지만, 팀에 기여하기 위해 필요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겠다"며 "트리플A에서 타격감이 좋았기 때문에 그 흐름을 여기서도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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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은 최근 3경기에서 6안타를 몰아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엘파소에서 20경기에 출전해 75타수 22안타로 타율 0.293 출루율 0.369 장타율 0.320을 기록 중이다. 송성문은 샌디에이고가 오프시즌에 영입한 주요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지난해 12월 샌디에이고와 4년 계약을 체결했지만, 이후 복사근 부상을 당했다. 스프링 트레이닝 중 다시 부상이 재발하면서 2026시즌 개막 로스터에는 들지 못했다.

송성문은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했으며, 3월부터 재활 경기에 나섰다. 재활 기간이 끝난 뒤에는 트리플A로 내려갔다. 이는 샌디에이고 벤치 자원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었기 때문이다. 송성문이 멕시코 시리즈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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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은 "멕시코에서 데뷔하게 된다면 정말 멋진 일일 것"이라며 "그리고 이후에는 펫코 파크로 돌아가 메이저리그 경기장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다. 샌디에이고는 27일 오전 5시5분 애리조나와 멕시코 시리즈 두번째 경기를 치른다. 이 일정이 끝나면 샌디에이고는 펫코 파크로 돌아간다. 선수 슬롯이 27개에서 26개로 다시 줄어들면서 송성문은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송성문이 해당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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