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연일 무력 시위를 펼치고 있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향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 공격의 판도를 바꾸는 선수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매체는 '올 시즌 초반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 몇몇이 눈에 띈다. 그 중 이정후는 초반 부진을 딛고 제 기량을 되찾으며 주목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개막 2주 동안 이정후와 샌프란시스코는 실패작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 7경기에서 이정후는 무려 5할 타율을 기록 중이다. 완전히 제 기량을 되찾은 듯 하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정후는 개막 후 한때 타율 0.143, 출루율 0.224, 장타율 0.214까지 추락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 상대 투수 직구를 어렵지 않게 공략하고 있고, 유인구에 방망이가 자주 나가던 시즌 초반과 달리 선구안도 향상되면서 타격 지표를 빠르게 끌어 올리고 있다. 99타석을 소화한 현재 31안타 2홈런 10타점으로 타율 0.313, 출루율 0.358, 장타율 0.475다. 27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는 3루타 1개 포함 5타수 4안타 맹활약을 펼쳤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이정후가 시즌 초반 부진을 이어가자 샌프란시스코의 기용법에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부진한 이정후를 선발 라인업에서 빼고 우완 투수 등판 시 플래툰으로 기용하는 게 차라리 낫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정후가 빠르게 페이스를 끌어 올리자 태세를 전환하는 모양새다.
토니 바이텔로 감독은 최근 이정후의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은 눈치. 그는 마이애미전 4안타 뒤 "이정후는 이정후였다. 정말 끝내주는 날이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이정후의 장점 중 하나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한다는 것"이라며 "단순히 공을 골라내는 것 뿐만 아니라, 그 방식에서도 공격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타격 위치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제서야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 같다"며 "타석에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고, 수비에서도 항상 적극적이다. 경기장 곳곳으로 타구를 날리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우리는 이런 꾸준하고 활력 넘치는 선수를 찾고 있었다"고 흡족함을 감추지 않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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