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김혜성(LA 다저스)이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선발출전했으나 무안타에 그쳤다.
김혜성은 28일(한국시각)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8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4~26일 3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던 김혜성은 27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3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친 데 이어 마이애미전에서도 무안타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2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초구 몸쪽 직구를 흘려 보냈고, 2구째 바깥쪽 높은 코스의 공을 커트하면서 2S의 불리한 카운트에 놓였다. 존 바깥 낮은 코스로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잇달아 골라낸 김혜성은 5구째 존 안쪽으로 들어온 낮은 코스의 체인지업을 걷어 올렸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초 수비에선 아쉬운 장면이 나왔다. 2사 만루 위기에서 하비에르 사노자가 친 땅볼 타구를 백핸드로 잡으려다 한 차례 놓쳤고, 결국 주자 올 세이프로 실점 빌미를 제공한 것. 다행히 송구가 빠지진 않았으나, 만루 상황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선택이 아쉬웠다.
2-1이 된 4회말 2사 1, 3루에서 타석에 선 김혜성은 높은 코스의 초구 커브가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은 가운데 낮은 코스의 2구째 직구에 배트를 돌렸으나 헛스윙에 그쳤다. 페댁이 몸쪽 직구로 승부를 건 가운데 김혜성은 배트를 돌렸으나 2루수 땅볼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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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가 5회초 3실점으로 2-4 역전을 허용한 가운데, 김혜성은 7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격 기회를 맞이했다. 하지만 마이애미가 좌완 앤드류 나디를 마운드에 올렸고,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을 벤치로 불러들인 뒤 우타자 알렉스 콜을 대타로 세웠다.
이날 무안타로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33에서 0.319(47타수 15안타)로 소폭 낮아졌다. 출루율은 0.389, 장타율은 0.426이 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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