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맨시티요, 준비가 돼 있다"
전 첼시 사령탑 엔조 마레스카가 펩 과르디올라가 떠날 경우를 대비한 맨체스터 시티 감독 부임설 속에서 자신의 미래에 대해 입을 열었다.
만 55세의 과르디올라가 이번 여름 맨시티에서의 10년 생활을 정리하고 떠날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이 커지고 있다. 이미 영국 현지 복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전 첼시 감독인 만 46세의 마레스카는 스페인 출신 레전드 과르디올라 감독이 물러날 경우 맨시티가 고려하는 최우선 선택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레스카는 전술가로 과르디올라 밑에서 수석코치로 함께 생활한 바 있다. 맨시티의 '트레블'을 함께 이뤘다. 이후 마레스카는 레스터시티를 거쳐 첼시 사령탑에 올랐다가 지난 1월 구단 경영진과 충돌 이후 전격 경질됐다. 마레스카는 작년 6월 FIFA 클럽 월드컵에서 첼시에 첫 우승을 안긴 바 있다. 당시 결승에서 파리생제르맹을 눌렀다. 그는 첼시를 떠난 이후 야인으로 생활하고 있다.
마레스카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다음 단계를 위한 준비가 되었다고 느끼며, 그것이 가장 중요한 점이다. 맨시티 감독직요? 구단을 떠나 중요한 것은 준비가 되어 있느냐다"고 말했다고 유럽 축구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자신의 SNS를 통해 12일 전했다.
또 마레스카는 "시즌이 끝나기까지 아직 몇 주가 남아있고, 그 후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마레스카가 지난 겨울 첼시에서 경질 된 주요 이유 중 하나는 맨시티 측과 감독직 인수에 관한 대화를 나누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도된 바 있다. 맨시티(승점 74)는 이번 시즌 현재 리그 2위다. 한 경기를 더한 선두 아스널(승점 79)과의 승점차는 5점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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