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마커스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의 라리가 우승에 기여했지만, 그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2일(한국 시각) '마커스 래시퍼드는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바르셀로나의 승리를 이끌며 라리가 우승 확정에 기여했다'면서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즌 종료 이후 그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1일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무난하게 승점 3점을 챙겼고, 2025~2026시즌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래시포드는 경기 시작 9분 만에 강력한 슈팅으로 프리킥 골을 넣었다. 완벽한 코스의 슈팅에 티보 쿠르투아는 손을 쓸 수 없었다.
래시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에 임대됐다.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 잔류 의사를 숨기지 않았다.
래시포드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남고 싶지만, 두고 봐야 한다"며 "축구는 예측할 수 없는 스포츠고, 지금은 이 순간을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그의 라리가 이적은 후벤 아모림 전 맨유 감독과의 갈등 이후 이뤄졌다. 이번 시즌 래시포드는 47경기에서 14골 14도움을 기록하며 라리가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자원임을 입증했다.
레알 마드리드전 프리킥 골에 대해 래시포드는 "좋은 골이었고, 나는 우승하기 위해 여기 왔다"며 "지금 그걸 이뤘고, 가능한 한 많은 우승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 팀은 정말 훌륭하고 앞으로도 많은 트로피를 차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페인 현지에서는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싶어 하지만, 그를 완전 영입하는 것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다. 엘클라시코에서도 활약하는 래시포드의 영입이 긍정적이라는 의견이 나오는 가운데 회의적인 시선도 존재한다.
스페인 아스는 시즌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바르셀로나가 맨유의 요구 이적료를 지불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재정 문제로 인해 고액연봉자인 래시포드가 정리 대상 중 한 명이라는 이야기다. 이 경우 래시포드는 그토록 싫어했던 맨유로 복귀해야 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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