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제임스 매디슨(토트넘)이 드디어 돌아왔다.
토트넘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즈와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를 치렀다.
치열한 접전 속 팬들의 기립박수를 부른 장면이 있었다. 두 팀이 1-1로 팽팽하게 붙던 후반 40분이었다. 토트넘이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매디슨이 교체 투입을 위해 모습을 드러내자 팬들은 뜨거운 박수로 그를 맞이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감독은 물론, 동료들도 그를 꽉 끌어안으며 기뻐했다.
매디슨은 지난해 8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 나섰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이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경기였다. 하지만 그는 오른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입었다. 매디슨은 8개월 넘게 재활에 전념했고, 지난달 훈련에 복귀했다. 그리고 리즈와의 대결에서 팬들에게 복귀를 알렸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매디슨이 9개월 만에 부상에서 복귀했다. 그는 지난해 8월 친선 경기에서 다쳤고, 9개월 만에 돌아왔다. 비록 팀은 승리하지 못했지만, 매디슨의 복귀는 토트넘에 큰 힘이 됐다. 데 제르비 감독은 그의 복귀는 팀에 좋은 소식이라며 환영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데 제르비 감독은 "그는 앞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나는 경기를 앞두고 그와 몸 상태, 얼마나 뛸 수 있는지 등을 얘기했다. 그는 이전에 말한 것보다 더 많은 시간을 뛰었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이날 1대1로 비겼다. 후반 6분 마티스 텔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텔이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리즈는 도미닉 칼버트-르윈이 키커로 나서 득점하며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9승11무16패(승점 38)를 기록하며 17위에 자리했다. '강등권' 웨스트햄(승점 36)과의 격차를 2점으로 벌렸다. 토트넘은 첼시(20일)-에버턴(25일)과 올 시즌 마지막 2연전을 남겨두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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