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오타니 선발 타선 제외! 12타수 무안타+좌완 선발 영향…위기의 LAD→투타니로 반등 시작?

김혜성.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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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LA 다저스의 김혜성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12타수 무안타로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인데다가 좌완 선발인 로비 레이가 등판하기 때문이다. 오타니 역시 투수로는 등판하지만, 타자로는 출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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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14일(한국시각) 오전 11시10분 다저 스타디움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맞붙는다. 오타니 쇼헤이가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타선은 유격수 무키 베츠-포수 윌 스미스-1루수 프레디 프리먼-중견수 앤디 파헤스-우익수 카일 터커-지명 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2루수 미겔 로하스-좌익수 알렉스 콜-3루수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맡는다. 줄곧 유격수로 기용되다가 베츠의 복귀와 함께 2루수를 맡았던 김혜성은 이날 벤치에서 시작한다.

오타니 쇼헤이. AFP연합뉴스

다저스는 위기다. 앞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시리즈 첫 두 경기를 모두 내줬다. 홈에서 현재 4연패 중이며, 네 경기 모두 4점 차 이상 패배였다. 최근 2주 동안 다저스 타선은 극심한 침체에 빠져 있다. 최근 5경기 모두에서 3득점 이하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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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저스는 오타니에게 기대야 한다. 리그 최고 수준의 폼을 보여주는 투수인 만큼 이번 경기에서 반등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 오타니는 체력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 경기에서 타선에 서지는 않는다. 투수로서의 역할에 집중할 예정이다.

오타니는 다저스에서 처음으로 완전한 투타 겸업 시즌을 보내며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37이닝 동안 단 4자책점만 허용하며 평균자책점 0.97을 기록 중이다. 또한 42탈삼진과 9볼넷,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0.81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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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앞서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등판해 6이닝 무실점, 7탈삼진을 기록했다. 당시 타석에서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오타니와 맞대결하는 샌프란시스코 선발은 레이다. 그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부활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025시즌 올스타에 선정됐던 레이는 이번 시즌에도 좋은 흐름에 있다. 8경기에서 45⅔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76, 탈삼진 47개를 기록 중이다. 레이는 이번 시즌 한 경기에서 3실점 이상을 허용한 적이 없다. 그가 오타니가 빠진 상태로 침체한 다저스 타선을 상대로 호투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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