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스페인 출신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번 2025~2026시즌 종료 후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수 있다는 루머에 입장을 밝혔다.
과르디올라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맨시티에 잔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네, 저는 여기 있고 계약이 남아 있다"라고 답했고, 인터뷰어가 "다음 시즌에도요"라고 다시 물었다. 그러자 과르디올라는 "오 마이 갓! 사람들이 아주 오랫동안 나에게 질문을 해왔고, 나는 답을 알고 있으며, 당신도 답을 알아야 한다. 아시다시피 나는 여기 있고, 프리미어리그 시즌이 끝날 때에도 여기에 있을 것이다. 그러니 잘 된 일이다"고 답했다. 과르디올라는 2024년 11월에 연장 계약에 사인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다. 이번 시즌이 끝나도 한 시즌이 남게 된다. 그는 자신의 계약 기간을 언급하며 맨체스터를 떠난다는 루머를 반박했다.
2016년 여름, 맨시티 지휘봉을 잡은 과르디올라는 올해로 부임 10년을 맞았다. 부임 이후 프리미어리그 6회, 유럽챔피언스리그 1회 등 총 19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더이상의 동기부여가 안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그러면서 그의 계약이 아직 1년 더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클럽 주변 소식통들로부터 이번 여름 베르나르두 실바, 존 스톤스 등과 함께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추측이 돌았다.
맨시티 후임 사령탑으로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수석코치를 지낸 엔조 마레스카가 유력하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까지 나왔다. 하지만 과르디올라는 최소 2027년까지는 맨시티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그의 이번 인터뷰를 보면 계약 기간을 채울 가능성이 높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리그컵(카라바오컵) 정상에 올랐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선 아스널에 이어 2위로 자력 우승은 어렵게 됐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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