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5·18 민주화운동 46주년 기념일인 18일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등을 위한 개헌안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을 향해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정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5월 정신을 헌법 전문에 새길 역사적인 개헌의 기회가 일부의 납득하기 어려운 비협조로 좌절된 일은 너무나 안타깝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광주의 5월 정신은 헌정사의 위대한 유산이자 국민주권과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뿌리"라며 "이른 시일 내 개헌이 이뤄지도록 국민과 국회의 의지도 모이길 기대한다"고 했다.
반복되는 5·18 민주화운동 왜곡과 폄훼에 대해서는 "유족과 국민들의 깊은 상처에 소금을 뿌리고 침을 뱉는 반인륜적·패륜 범죄"라며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히 대응해 광주의 아픔을 온전히 위로하고 정의와 상식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법무부는 민주·인권·평화라는 5월의 가치가 헌법 질서 안에서 온전히 구현될 수 있도록 책무를 다하겠다"며 "국민주권정부는 5월의 광주가 남긴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정 장관은 지난 15일에는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 등 검찰 지휘부와 함께 광주 국립묘지를 참배했다. 법무부 장관과 검찰 수뇌부가 5·18민주묘지를 함께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away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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