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오피스텔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이틀째 정전이 이어져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1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40분께 마포구 상암동 오피스텔 건물 지하 2층 전기실에서 불이 났다.
화재 원인은 전선 합선으로, 소방 당국은 차량 17대와 인력 58명을 투입해 오전 11시 23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800여세대가 거주하는 오피스텔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당초 이날 자정까지 복구 작업이 완료될 예정이었지만, 아직 전기는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각 세대의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주민들은 계량기 옆이나 비상계단 벽면 등 전기가 끊기지 않은 일부 장소에 모여 휴대전화 충전 등 필수적인 전력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가 생긴 전기 설비는 오피스텔 자체 설비로,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 당국은 복구 작업을 지원 중이다.
m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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