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KIA 타이거즈 제임스 네일이 또 무너졌다. 최근 2경기 연속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LG 트윈스라는 산을 넘지 못했다.
네일은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6회를 채 채우지 못하고 5실점한 뒤 교체됐다. 6피안타 4볼넷, 투구수는 99개였다.
이로써 네일의 올시즌 평균자책점은 다시 4.15까지 치솟았다. 이날 10번째 선발등판인데 아직 1승밖에 올리지 못한 가운데, 4패째를 당할 위기다.
초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네일은 1회초 홍창기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신민재를 곧바로 병살 처리하며 흐름을 바꿨다. 2회와 4회는 삼자범퇴, 3회도 이영빈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위기없이 넘겼다.
문제는 0의 행진이 깨진 5회였다. 선두타자 오지환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맞았고, 박해민의 땅볼 때 오지환이 3루까지 갔다. 이어 박동원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내줬다.
네일의 제구가 갑자기 흔들리기 시작했다. 송찬의에게 볼넷, 이어진 1사 1,2루에서 이영빈에게 다시 적시타를 허용했다. 송찬의도 발빠르게 3루까지 갔다. KIA의 비디오판독에도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다음 타자 홍창기는 3루 앞 짧은 땅볼. 하지만 여기서 KIA 3루수 김도영의 실책이 나오면서 3점째를 허용했다.
네일은 6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지만, 이미 흔들린 뒤였다. 문정빈에게 2루타, 박해민에게 몸에맞는볼, 박해민의 도루와 박동원의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됐다. 그리고 볼카운트 3B2S에서 천성호에게 밀어내기 몸에맞는볼을 허용했다.
그리고 네일은 마운드를 내려왔다. 그답지 않은 위기관리 능력이 아쉬웠던 5~6회였다. 다음 타자 이영빈의 땅볼 때 박해민이 홈을 밟으면서 이날 네일의 실점은 '5'가 됐다.
네일이 1경기 5점 이상의 자책점을 허용한 건 2024~2025년 2시즌 동안 단 3번 뿐이다. 그런데 아직 정규시즌 3분의 1도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3번째(4월28일 NC 다이노스전 6이닝 5실점, 5월 3일 KT 위즈전 5이닝 6실점, 이날 LG전 5⅓이닝 5실점)다.
최근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잇따라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안정감을 되찾은듯 했지만, 이날 다시 무너졌다. 지켜보는 이범호 KIA 감독의 표정은 답답함으로 물들었다.
반면 이날 맞대결을 펼친 LG 치리노스는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에는 실패했지만, 5⅓이닝 1실점으로 역투하며 네일과 대조를 이뤘다.
광주=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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