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칸타라 8이닝 무실점·김건희 만루포…키움, 4연승 '꼴찌 탈출'→SSG 3연전 '스윕'

2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BO리그 키움과 SSG 경기. 3회말 1사 만루. 만루 홈런을 날린 키움 김건희.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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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김건희의 데뷔 첫 만루포와 라울 알칸타라는 눈부신 호투에 힘입어 4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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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는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6대0으로 승리했다.

키움 선발 라울 알칸타라는 1선발다운 완벽투로 SSG타선을 꽁꽁 묶었다. 8이닝동안 96개의 공을 던져 2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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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까지는 '언터처블'이었다. 안타 없이 삼진 3개를 곁들여 4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끝냈다. 5회에는 1사 후 김재환의 우전 2루타가 알칸타라의 '퍼펙트'를 깨뜨렸다. 하지만 이후에도 이렇다할 위기없이 8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2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BO리그 키움과 SSG 경기. 선발 투구하고 있는 키움 알칸타라.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5.21/

공격에서는 0-0 상황이 이어지던 3회말 안치홍과 임병욱이 연속 안타로 출루한 후 이형종이 볼넷을 얻어내며 무사 만루의 기회를 얻었다. 김웅빈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김건희는 1B2S 상황에서 긴지로의 4구 134㎞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몰리자 실투를 놓치지 않고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김건희의 데뷔 첫 만루홈런이자 이틀 연속 홈런 기록이다.

2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BO리그 키움과 SSG 경기. 7회말 1타점 적시타 날린 키움 안치홍.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5.21/
2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BO리그 키움과 SSG 경기. 7회말 1타점 적시타 날린 키움 이형종.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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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7회에도 점수를 보탰다. 1사 1,3루에서 안치홍의 이날 세번째 안타가 터지면서 5-0을 만들었고 이형종의 적시타까지 더해 6-0이 됐다.

이날 SSG타선은 알칸타라의 구위에 눌려 이렇다할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4연패에 빠졌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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