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족들이 지켜보고 있어 더 힘을 냈다."
키움 히어로즈 1선발 라울 알칸타라가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SSG 랜더스를 상대로 완벽투를 선보였다.
알칸타라는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동안 96개의 공을 던져 2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4승(3패)을 기록했다. 오히려 완봉승을 노리지 않은 것이 어색해보일 정도로 이날 투구는 깔끔했다.
개인 최다 이닝도 타이를 기록했다. 지난 달 22일 고척 NC 다이노스전 이후 29일만에 다시 8이닝을 던졌다. 8이닝 무실점은 KBO리그에서 총 15차례(KT 4회, 두산 6회, 키움 5회) 기록했다.
시작부터 완벽투로 SSG타선을 꽁꽁 묶었다. 4회까지는 '언터처블'이었다. 안타 없이 삼진 3개를 곁들여 4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끝냈다.
5회에는 1사 후 김재환의 우전 2루타가 알칸타라의 '퍼펙트'를 깨뜨렸다. 하지만 곧장 안상현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오태곤 타석에서 땅볼 타구가 투수 글러브에 맞으면서 내야 안타가 돼 1사 1,3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김민식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스스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후에도 알칸타라는 이렇다할 위기 없이 8회까지 무실점으로 버티며 9회 마운드를 김재웅에게 물려줬다.
경기 후 알칸타라는 "오늘 가족들이 경기를 보러와서 더 힘을 내서 경기를 할 수 있었다"며 "이기면 SSG를 상대로 스윕을 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더욱 집중했고 그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공격적으로 투구하는 것을 원래 좋아한다"고 말한 알칸타라는 "사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컨디션이 아주 좋지는 않았는데 이닝을 거듭할 수록 컨디션이 좋아졌고 그래서 더 공격적으로 투구를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9이닝 완투를 할 수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항상 투구수 100개를 생각하고 경기에 들어간다. 많은 이닝을 던질 수 있었던 것에 만족한다"고 담담히 말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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