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문화재단이 올해도 장애학생들의 디지털 역량과 건강한 게임 문화를 위한 축제의 장을 연다.
게임의 기능성과 교육적 가치를 결합해 17년째 이어지고 있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올해도 이어진다. 넷마블문화재단은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주최하는 '2026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예선을 2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게임과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장애학생들의 정보화 능력 향상과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공동 주최 기관으로 참여하며 장애학생 대상 게임 문화 확산과 디지털 교육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단순한 게임 대회를 넘어 장애학생들의 자존감과 성취감을 높이는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매년 전국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학생들이 참여하며 교육 현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대회는 예선과 본·결선 모두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선은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약 3000명의 참가자들이 본선 진출을 놓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본·결선은 오는 9월 8~9일 양일간 강원도 홍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개최된다. 참가 학생들은 정보경진과 e스포츠 분야에서 그동안의 실력을 겨루게 된다.
예선전은 로봇코딩을 포함한 18개 종목의 정보경진대회와 e스포츠 대회 11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e스포츠 종목에는 '마구마구 리마스터(PC)', '모두의마블(모바일)' 등이 포함되며, 올해는 'FC 온라인'이 정식 종목으로 승격되면서 기존 10개에서 11개 종목으로 확대됐다.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단순 사회공헌 활동을 넘어 게임의 긍정적 활용 사례를 보여주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게임을 매개로 장애학생들의 소통과 참여 기회를 넓히고 디지털 교육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2018년 출범 이후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3대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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