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가 10년 동안 한쪽 눈이 사실상 실명 상태였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앤 해서웨이는 최근 뉴욕타임스 팟캐스트 '팝캐스트(Popcast)'에 출연해 "이건 너무 많은 정보일 수도 있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나는 10년 동안 반쯤 실명 상태였다"고 털어놨다.
그는 30대 시절 조기 백내장을 앓았으며, 왼쪽 눈 시력이 크게 손상돼 "사실상 법적으로 실명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이후 수술을 받고 시력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앤 해서웨이는 "수술 후에야 상태가 얼마나 심각했는지 알게 됐다"며 "비로소 전체 색감을 다시 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내 신경계가 계속 긴장 상태였다는 사실도 몰랐다. 수술 후 훨씬 차분해졌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재 시력 상태에 대해 "매일 눈을 뜨고 지금처럼 볼 수 있다는 게 기적처럼 느껴진다"며 "두 세대 전이었다면 나 같은 사람은 이런 수술 기회조차 없었을 것"이라고 현대 의학에 대한 감사함도 전했다.
한편 앤 해서웨이는 최근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를 통해 관객들과 만났으며, 영화 '마더 메리(Mother Mary)' 홍보 차 팟캐스트에 출연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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